강서구청 선거 참패한 여당, 텃밭 마곡에서도 16% 격차로 패배
입력 : 2023.10.1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완패한 것은 중산층, 2030세대, 중도층 모두 등을 돌렸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산층이 몰려있는 마곡지구로 불리는 신도시 지역에서 크게 패하면서 여당의 수도권 텃밭도 안심할 수 없게 됐다.



김태우 후보는 강서구 내 모든 행정동에서 패배했다. 지난 대선에선 윤석열 대통령이 강서구 전체 투표에선 2.2%포인트 뒤졌지만, 20개 행정동 중 13곳에서 이기는 등 선전했던 것과 확연히 다른 양상이다.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선 오세훈 후보가 강서구에서 11%포인트 격차로 이겼다.



여당은 자신들의 우세 지역인 가양1동, 방화1동 등으로 구성된 마곡지구에서도 졌다. 대선에서 윤 대통령은 가양1동에서는 7%포인트 앞섰다. 작년 지방선거에서도 오세훈 후보가 송영길 후보를 19.6%포인트 앞섰다. 그러나 이번 보궐선거에서 가양1동은 여당에 등을 돌렸다.



진교훈 후보는 55.8%, 김태우 후보는 39.7%로 득표율 격차가 16.1%포인트였다. 가양1동과 함께 마곡지구를 구성하고 있는 방화1동도 마찬가지였다. 지난 대선 때 윤 후보가 199표 앞섰지만 이번 보궐선거에선 3330표 차이로 민주당이 이겼다. 득표율 차이는 17.3%포인트였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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