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 전체
얼마나 오래 뛰려나? 호날두 ''내 다리가 허락하는 한 계속 뛸 것이다.“
입력 : 2023.09.25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아직 건재하다는 것을 전 세계에 알렸다.

호날두 소속 팀인 알 나스르는 23일(한국 시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 위치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 시즌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7라운드에서 알 아흘리를 4-3으로 격파했다. 이 경기에서 호날두는 2골을 몰아치며 팀의 리그 5위 상승을 도왔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다리가 허락하는 한 경기에 계속 출전할 것이다. 난 내 나이에도 여전히 축구를 사랑한다. 경기하고, 골 넣고, 경기에서 이기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까지 난 상태가 좋고 내 팀을 도울 수 있다, 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팀이 큰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도운 것이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호날두는 지난 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나스르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 시즌 사우디에서 또 다른 전성기를 찾았다. 17골을 집어넣으며 클래스를 보여줬지만 팀은 컵대회 탈락, 리그 우승 경쟁에서 패했다. 그렇지만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해서 이번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 출전 중이다.





이번 시즌 그는 더욱더 무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아랍 클럽 챔피언스컵에 출전해 6경기 6골을 넣으며 득점왕뿐만 아니라 팀의 우승도 이끌었다. 특유의 클러치 능력을 보여주며 호날두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

또한 8월에 출전한 3경기에서 5골 2도움을 기록하며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 8월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그는 9월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6경기 9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호날두는 WWE에도 출전할 수 있다는 소식도 있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0일(한국 시각) ‘미국 레슬링 회사 월드 레슬링 엔터테인먼트(WWE)는 다음 '크라운 주얼' 이벤트에 참석할 포르투갈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찾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현재 WWE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릴 예정인 레슬링 이벤트에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호날두가 메가 게스트 스타가 될 수 있기를 원한다.





WWE는 지난 4월에 얼티밋 파이팅 챔피언십(UFC)을 소유한 엔데버 회사에 인수되었기 때문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호날두는 회사의 마케팅 및 상업적 관점에서 좋은 활력소가 될 것이다.

호날두가 속한 알 나스르의 다음 경기는 9월 30일 자정(한국 시각)에 열리는 사우디 프로리그 8라운드 알 타이와의 원정 경기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클러치포인트, 사마TV, 비사커
링크공유하기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