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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호위무사로 ‘전설의 아들’ 데려온다…관건은 이적료 568억
입력 : 2023.09.22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의 호위를 맡은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 후보가 윤곽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90min’은 22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에 이어 토트넘 훗스퍼가 케프랑 튀랑(22, 니스)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여름 중원 보강에 성공했다. 이적료 4,630만 유로(약 657억 원)에 제임스 메디슨을 영입하면서 지난 시즌 부족했던 창의성을 불어넣었다.

영입 효과는 훌륭했다. 메디슨은 왕성한 활동량과 날카로운 패스로 토트넘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이 과정에서 2골 2도움이라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이제는 중원에 안정감을 더하겠다는 계획이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비수마와 호흡을 맞출 정상급 미드필더를 원하고 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케프랑이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에서 케프랑을 영입하기 위해 타 빅클럽과 경쟁을 벌일 준비를 마쳤다.

케프랑은 프랑스의 전설적인 축구선수 릴리앙 튀랑의 아들로 잘 알려져 있다. 올여름 인터밀란으에 합류한 마르쿠스 튀랑의 동생이기도 하다.

재능은 아버지와 형 못지 않다. 탄탄한 체격, 왕성한 활동량, 폭발적인 주력을 겸비한 중앙 미드필더로 향후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다.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8경기에 출전하면서 폭넓은 경험을 쌓기도 했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불가피하다. 이 매체는 “토트넘뿐만 아니라 리버풀, 뮌헨, 유벤투스 파리생제르맹,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케프랑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니스는 케프랑에 대한 4천만 유로(약 568억 원) 이상의 제안에만 귀를 기울일 것이다”라며 빅클럽간의 자금력 대결을 예고했다.





사진=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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