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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호나우지뉴-호나우두-말디니-안정환’이 10월에 모일 ‘고양’, 한국-브라질-이탈리아 레전드 올스타전 명단 확정
입력 : 2023.09.22


[스포탈코리아=여의도] 한재현 기자=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한민국과 전 세계 레전드들이 10월 경기도 고양시에 집결한다.

2023 대한민국-브라질-이탈리아 레전드 올스타전이 오는 10월 2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1990, 2000년대를 빛낸 레전드 스타들은 물론 2002 한일월드컵 4강 주역 대한민국 레전드들도 나서 추억을 되살린다.


이번 올스타전을 앞둔 22일 오전 서울특별시 영등포구에 위치한 페어먼트 앰버서더 서울에서 레전드 올스타전에 나설 명단이 공개됐다.



이번 명단은 화려함 그 자체다. 2002 월드컵 브라질 우승 주역 3R이었던 호날두-호나우지뉴-히바우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레전드 파울로 말디니, 파비오 칸나바로, 프란체스코 토티도 레전드 매치에 참석한다.

더구나 브라질과 이탈리아, 한국은 축구적으로 인연이 깊다. 한국은 브라질을 상대로 1999년 친선전에서 1-0으로 승리하며, 아시아 팀 중 유일하게 브라질전 승리를 기록한 팀으로 현재까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탈리아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2002 월드컵 16강전에서 이탈리아와 치열한 접전 끝에 2-1로 역전승했으며, 안정환이 연장전 결승골로 이탈리아를 무너트렸다. 당시 말디니, 토티가 한국을 상대했고, 토티는 한국전 퇴장으로 불명예를 안은 바 있다.

이번 올스타전은 20년 전 축구를 즐겨봤던 많은 팬들에게 추억과 향수를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은퇴 이후에도 여전히 인기가 높은 대형 스타들이 방문하면서 관심은 더 커지고 있다.





사진=뉴시스, 게티이미지코리아, 라싱시티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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