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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황선홍호 골 폭죽’ 대한민국, 태국 상대 전반전 4-0 완벽 제압! 16강 진출 보인다!
입력 : 2023.09.21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대한민국이 태국과의 전반전을 완벽하게 마쳤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에 위치한 진화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태국과의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E조 예선 2차전 전반전을 4-0으로 마쳤다.

대한민국은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박재용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안재준, 고영준, 엄원상이 2선에 배치됐다. 홍현석과 백승호가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포백은 설영우, 이재익, 박진섭, 황재원이 구축했다. 골문은 이광연이 지켰다.

대한민국은 주도권을 잡고 이른 시간부터 몰아붙였다. 계속해서 태국의 진영으로 볼을 전개하면서 틈틈이 기회를 노렸다. 그러던 전반 15분 선제 득점이 터졌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고영준이 연결한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홍현석이 머리로 골문을 뚫었다.



대한민국의 득점은 이어졌다. 전반 20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박재용이 끝까지 지킨 볼을 안재준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팀의 두 번째 골을 만들었다.

대한민국의 공격은 거셌다. 전반 28분 프리킥 상황에서 백승호가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면서 계속해서 추가 득점을 향한 의지를 불태웠다. 전반 39분 고영준의 패스를 받은 엄원상이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골문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3-0 리드를 잡았다.

대한민국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전반 추가 시간 프리킥 이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이재익이 왼발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전반전을 4-0 스코어로 기분 좋게 마무리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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