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떠나면 바르셀로나가 받아주는 거야? “지금은 아무것도 말 못 해”
입력 : 2023.08.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네이마르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아무것도 말 못 한다.”

파리 생제르맹은 유럽 무대 정복이라는 야망을 위해 2,000억을 투자해 네이마르를 영입했다.

하지만, 네이마르는 잦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하면서 큰 효과를 보지 못했다는 지적도 있었다. PSG 합류 이후 부상으로 인해 45.3%의 경기를 놓쳤다.

직전 시즌도 오른쪽 발목 염좌가 발견됐고 수술대에 올라 시즌 아웃을 판명받으면서 고개를 숙였다.

PSG는 연봉 등 막대한 지출을 줄이기 위해 네이마르와 결별할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네이마르에 대해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이 관심을 보이면서 이적설이 탄력을 받았지만, 다시 이적설은 수그러들었다. PSG 프리시즌을 성실하게 소화하면서 잔류 분위기가 강하게 감지됐다.

그러나, 최근 바르셀로나 복귀설이 고개를 들어 거취에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바르셀로나는 우스만 뎀벨레라는 공격 자원을 PSG에 내줄 위기에 처했다. 공백을 메우기 위해 네이마르와 재회라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네이마르 역시 친정팀 바르셀로나의 유혹에 흔들렸던 것일까? 이번 여름 PSG를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의 아버지가 나서 루머라고 부인했지만, 이적설은 탄력을 받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네이마르의 이적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비 감독은 “네이마르도 마찬가지다. 지금은 선수 영입에 대해서는 아무것도 말할 수 없다”고 언급을 피했다.

이어 “지금 어떤 선수도 거론할 수 없다. 이적시장 마감일까지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볼 것이다”고 여지를 남겼다.





이강인이 PSG로 합류한 후 네이마르와 친하게 지내면서 끈끈한 브로맨스를 선보이는 중이다. 구축하자마자 해체할 위기에 놓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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