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이랑 헤어져도 EPL에서 계속 만나?’ 바이에른 뮌헨 아닌 맨유 이적 선호
입력 : 2023.07.25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 영혼의 파트너 해리 케인의 이적 판도가 바뀌나?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5일 “케인과 바이에른 뮌헨은 정기적으로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구두 합의를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케인은 레전드 앨런 시어러의 득점 기록을 깰 기회가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선호할 것이다”고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케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구는 중이다. 토트넘과 결별 가능성이 탄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케인은 토트넘과 결별을 추진 중이다. 이유는 우승이다. 갈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적이 최선의 선택이라는 판단을 내린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과 2024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에서 붙잡기 작전에 돌입했지만, 설득할 수 있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것이 지배적인 분석이다.

토트넘이 다가오는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는 고사하고 컨퍼런스리그까지 출전하지 못하는 등 유럽 대항전 불발이 케인의 이적설에 탄력이 붙는 중이다.

케인을 향해서는 바이에른 뮌헨이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는 중이다.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지를 불태우는 중이다. 토마스 투헬 감독이 직접 가정방문이라는 방법까지 꺼냈다.

케인은 토트넘과의 계약 연장을 거절했고 최근 뮌헨에서 포착됐고 거주할 집과 아이들의 학교를 물색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이적설은 탄력을 받는 중이다.

하지만, 케인의 이적 판도를 바꿀 변수가 생겼다. 토트넘의 입장을 바꾼 것이다.




토트넘은 케인의 잔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다면 처분을 통해 자금을 챙기겠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토트넘의 구단주는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케인의 잔류를 설득할 수 없다면 매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맨유가 꿈틀거렸다. 케인 영입을 추진이 좌절됐는데 토트넘이 매각을 선언한 만큼 다시 의지를 불태울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케인도 맨유 이적을 선호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유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다 득점 기록이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213골을 기록 중이다. 260골로의 1위 시어러를 맹추격하는 상황이다.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한다면 EPL 최다 득점 영광을 누릴 확률은 떨어진다.

케인이 맨유로 이적한다면 계속해서 EPL 최다 득점 기록 경신을 조준할 수 있다. 동시에 손흥민과도 같은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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