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의 구치소 독방생활이 특혜? 어처구니없다”
입력 : 2022.03.0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장제원 “아들의 구치소 독방생활이 특혜? 어처구니없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아들 장용준(활동명 노엘)의 구치소 독방 수용에 대해 어처구니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장 의원은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5개월이 넘도록 독방 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을 두고 특혜라고 하니 어처구니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일부 언론에서 제 아들 용준이가 구치소에서 독방에 수용되어 있는 것을 두고 마치 특혜를 받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며 "남의 가족의 고통을 이용해 민감한 시기에 정치적 음해를 가하려는 것에 대해 연민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아들의 문제가 발생한 이후, 저는 어떠한 개입을 한 적이 없음을 분명히 밝힌다"며 "노엘이 아니라, 장제원 아들로 불려지는 상황에서 이 문제가 얼마나 민감한 문제임을 잘 알기에 국회의원으로서 뿐만 아니라, 심지어, 아버지로서까지 아들 문제에 대해 사건 발생과 수사, 재판, 구치소에서 수용 상황 등 그 어떠한 문제에 대해서도 언급이나 개입을 한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보도가 나간 후 변호사 측에 알아보니 아들 용준이는 오히려 혼거를 원했지만 구치소 측에서 관리 문제를 들어 독거를 결정했다는 얘기를 전해 들었다"면서 “대선을 코앞에 두고 또다시 추잡한 장난을 치는 보도나 공격에 대해서 끝까지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기획취재팀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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