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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의 위엄, ''현역시절 백지수표 많이 받았다''
입력 : 2015.08.21
박지성이 현역 시절 백지수표를 제안 받았다고 고백해 화제다.

박지성은 지난 2월 발표한 자신의 자서전 ‘박지성 마이 스토리’를 통해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가장 관심을 끈 대목은 바로 백지수표다. 박지성은 “몇 번인가 백지수표를 받았다. 2002 한일월드컵이 끝나고 일본 교토에 있을 때 처음 백지수표를 받았다. K리그 어떤 팀에서 보낸 것이었다. 국내 선수의 해외 진출 규정을 따지자면 당장 국내에 복귀할 수 없는 처지였지만 (해당 구단은)몇 년을 기다려서라도 나를 데려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지성은 돈보다 명예를 택했다. 그는 "당시 나에게는 당장의 돈이 중요하지 않았다. 그때는 세계에서 가장 실력 있는 선수들이 겨룬다는 유럽 리그에서 뛰고 싶었다”고 거절한 이유를 설명했다.


박지성을 향한 애정공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 후에도 계속 이어졌다. 중동과 중국 클럽들로부터 백지수표 공세가 이어졌다고.

박지성은 “그쪽에서는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백지수표를 보내왔다. 하지만 그들의 제안은 내게 전혀 고려 대상이 되지 못했다. 눈 딱 감고 돈을 벌려고 마음먹었다면 1~2년만 뛰어도 큰돈을 벌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돈보다 더 큰 걸 놓치고 싶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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