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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이룬’ 류중일 감독의 다음 목표는
입력 : 2013.12.09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한동훈 기자= 더 이상 이룰 것이 없어 보이는 삼성 류중일 감독이 새로운 목표를 밝혔다.

류 감독은 9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리베라호텔에서 열린 ‘2013 마구마구 일구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시상식 후 취재진과 간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 날 아침 발표한 재계약과 관련한 소감을 밝혔고, 다음 시즌에 대한 포부와 새로운 목표 등을 언급했다. 특히 내년 가을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류 감독은 “다음 시즌 최우선 목표는 당연히 우승이다. 이 외에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감독을 다시 맡게 된다면 명예회복을 하고 싶다. WBC에서 지고만 와서 아쉽다. 코치로 국제대회에 나갔을 때는 성적이 좋았는데 감독으로는 좋지 못했다”며 아시안게임 우승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서 “지난 3년이 류중일 1기였다면 앞으로 3년은 류중일 2기다. 그동안 ‘덕장’ 이미지가 강했는데 앞으로는 지략도 겸비한 감독이 되겠다. 많이 보고 분석하며 기록하면서 연구하는 감독으로 거듭나겠다”며 “전지훈련에서 훈련 강도를 높이겠다. 선수가 빠졌다고 성적이 안나온다는 소리를 듣지 않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며 다음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류 감독은 이날 오전, 삼성과 계약금 6억 원, 연봉 5억 원으로 3년간 총액 21억 원에 재계약했다. 감독 역사상 최고 대우다. 그는 이 중 2억 원을 사회 공헌 차원으로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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