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3볼넷...시즌 91볼넷 달성
입력 : 2013.09.0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스페셜9 제휴] 이영하 기자= 추신수가 안타를 치지 못 했지만 볼넷 3개 얻어내며 활약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에 1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추신수는 이날 경기에서 1타수 무안타 3볼넷으로 1번타자의 소임을 다했다. 하지만 도루는 추가하지 못했다. 경기는 신시내티가 1-0으로 승리했다.

추신수는 1회말부터 출루했다. 추신수는 상대 선발 마이클 와차를 상대로 7구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나갔다. 하지만 후속타자 브랜든 필립스가 6-4-3의 병살타를 쳐 아웃됐다.

3회말 초구를 타격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난 추신수는 6회말 또 다시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번에도 후속타자 불발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다.

8회말에도 볼넷으로 1루를 밟았다. 추신수는 바뀐투수 케빈 지그리스트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얻어냈다. 하지만 이어 나온 필립스와 조이 보토가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고 제이 브루스마저 유격수 땅볼로 아웃되면서 진루조차 하지 못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38번째 한 경기 3번 출루를 달성했다. 안타를 치지 못했지만 91번째 볼넷을 얻어내며 100볼넷에 한 발 다가갔다. 출루율은 0.415에서 0.147로 소폭 상승했다.

추신수는 5일 신시내티 홈에서 열리는 세인트루이스와의 4연전 중 3번째 경기에 출장해 통산 3번째 20-20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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