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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진정한 시험대서 진가 입증하다
입력 : 2012.11.06
[스포탈코리아] 정지훈 인턴기자= 더 이상 기성용(23, 스완지시티)의 주전경쟁을 논하는 것은 무의미하다. 스완지의 중심에는 기성용이 있다.

기성용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첼시로 이어지는 3연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자신의 진가를 입증했다. 특히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들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으며 안정적인 경기조율과 정확한 패스로 팀의 중원을 이끌었다.

# 10월 28일 9R 맨시티: 기성용의 결정적인 공간패스
기성용은 야야 투레로 대표되는 리그 정상급 미드필더들과의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다. 그는 안정된 볼배급과 강력한 몸싸움을 바탕으로 스완지 중원의 중심 역할을 했다. 이날 경기에서 압권은 전반 39분 미추를 향한 정확한 침투패스였다. 그의 패스는 수비 사이를 꿰뚫었고 미추에게 1대1 상황을 만들어줬다. 결국 득점에 실패했고 0-1로 패배했지만 기성용의 활약만큼은 눈부셨다. 현지 언론도 “라우드럽의 영리한 영입”이라며 기성용을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 11월 1일 캐피털원컵 16강 리버풀: 우상 제라드와 맞대결
기성용이 고대하던 꿈의 대결이 펼쳐졌다. 선제골을 내준 리버풀이 후반 시작과 함께 제라드를 투입했다. 그는 후반 45분 동안 활발한 움직임과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으로 자신의 우상을 압박했다. 결국 스완지가 리버풀을 3-1로 꺾고 리그컵 8강에 진출했다. 현지언론도 그에게 팀내 최고 평점인 8점을 부여하며 “미드필드의 중심 기성용이 또다시 품격 있는 플레이를 펼쳤다”며 극찬했다.

# 11월 4일 10R 첼시: 스완지에 창의성을 불어넣다
컵대회 포함 8경기 연속 선발출전 한 기성용은 첼시의 미드필더들을 상대로 강한 압박과 안정된 경기 조율, 정확한 패스 능력을 통해 스완지 특유의 패싱 게임을 이끌었다. 그는 이날 골문을 향한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두 차례 시도했으나 수비수 몸에 맞아 아쉬움을 삼켰다. 또한 0-1로 뒤지고 있던 후반 19분 공격을 강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기성용 대신 브리튼을 빼고 러틀리지를 투입했다. 감독의 믿음을 확인 할 수 있는 장면이었다. 결국 후반 막판 에르난데스의 동점골이 나왔고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기성용의 활약으로 강팀과의 3연전에서 1승 1무 1패라는 비교적 좋은 성적을 만들어냈다.

ⓒKieran McManus/BPI/스포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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