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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푸킥’ 이브라히모비치, 퇴장...PSG ‘첫 패’
입력 : 2012.11.05
[스포탈코리아] 류청 기자=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1)와 파리 생제르맹(PSG)이 함께 울었다.

PSG는 한국시간으로 3일 밤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벌어진 AS생테티엔과의 ‘2012/2013시즌 프랑스 리그 앙 11라운드’에서 1-2로 패했다. 시즌 첫 패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에게 추격을 허용했다. 승점 차 없는 1위를 지키고 있다.

예기치 못한 사건이 있었다. 0-1로 뒤지던 후반 25분 즐라탄이 퇴장을 당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공을 보고 뛰어오르며 오른발을 높이 들었는데, 달려 나오던 생테티엔의 골키퍼 스테판 뤼피에의 가슴팍을 강하게 차고 말았다. 충돌장면만 보면 쿵푸킥과 같았다.


경기는 순간 정지됐다. 뤼피에와 즐라탄은 한동안 누워 있었는데, 주심은 즐라탄에게 퇴장은 선언했다. 즐라탄은 고개를 흔들며 밖으로 나갔다.

PSG는 후반 28분에 피에르-에메릭 아우바메양에게 한 골을 더 얻어맞으면서 무너졌다. 후반 43분 기욤 오아로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무리가 있었다. 결국 1-2로 패했다.

즐라탄은 올 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승승장구하다가 처음으로 시련을 맞았다. 팀의 패배까지 겹치며 씁쓸한 밤을 보냈다. 한편 즐라탄은 10골로 득점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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