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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팀동료와 한국어 대화 ''알아서 해석해'' 배짱
입력 : 2012.11.05
[스포탈코리아] 기성용(23)이 스완지 시티 이적 2개월 만에 놀라운 친화력을 과시하고 있다. 팀 동료들에게 자신의 화보집 구매를 강권(?)하는가 하면 한국어로 대화를 시도하며 "알아서 해석하라"는 과제까지 남겼다.

기성용은 지난 1일 자신의 SNS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화보가 실린 타블로이드판 매거진을 구매해달라는 애교성 멘션을 남겼다. 이어 팀 동료 나단 다이어와 대니 그레엄, 웨인 라우틀리지, 치코 플로레스, 애슐리 윌리엄스에게 "너네도 하이컷 좀 사주라"며 구매를 강권했다.

4일에는 대니 그레엄에게 한국어로 "울릉도 오징어 함 먹으러 가자"는 글을 남겼다. 그레엄이 "무슨 말이냐(excuse me)"고 되묻자 다시 한국어로 "아 나도 영어 쓰기 귀찮어 대니야.. 알아서 해석해"라고 답했다.


그레엄은 기성용을 통해 한국팬들과 소통하는 것으로 친숙해진 선수. 기성용에게 한국어를 배워 트위터에서 서툰 한국어로 인사글을 남겼다. 또 자신의 집을 방문한 기성용의 소식을 전하며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동료들과 허물없이 섞이는 기성용의 친화력은 그의 프리미어리그 적응 속도를 높여주는 또 다른 배경이 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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