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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두 달 쉰 선수 맞아?
입력 : 2012.11.05
[스포탈코리아] 윤진만 기자= ‘캡틴 쿠’ 구자철(23, 아우크스부르크)이 부상 복귀전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쳐 놀라움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구자철은 3일 하노버 AWD 아레나에서 열린 하노버96과의 분데스리가 10라운드에서 2개월 부상을 뚫고 후반 22분 나우리지 무소나와 교체투입되어 날카로운 움직임을 선보였다.

무소나의 포지션인 우측면 미드필드에서 재치있는 턴 동작, 빠른 공간 침투 능력을 과시했다. 지난시즌 후반기 아우크스부르크의 1부 잔류를 이끌던 당시 자주 보여주던 장면이었다. 전력 질주도 거뜬했고, 심지어 과감한 태클도 했다.

오른 발목 부상 통증이 사라진 듯한 활약이었다. 지난 9월 2일 샬케04전에서 발목 인대를 다친 이후로 지난달 말에야 팀 훈련에 참가했기 때문에 정상적인 움직임은 보이지 못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었지만, 스스로 그 우려를 깨트렸다.

경기는 전반 26분과 후반 39분 각각 마메 디우프와 라스 스틴즐에게 실점하며 0-2로 패했다. 구자철이 승부를 뒤집기에는 팀 수준 차이가 컸고, 시간도 부족했다. 하지만 중요한 일전인 10일 디펜딩챔피언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감각을 찾은 것이 중요하다.

사진=이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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