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한테 밀렸지만 손흥민 새 동료로 낙점…’토트넘에 딱 맞아’
입력 : 2023.11.0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강인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지만 그를 원하는 팀은 많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벤 제이콥스의 말을 빌려 “토트넘 훗스퍼는 중원 보강을 원한다. 파비안 루이스(27, 파리생제르맹)은 영입 후보 중 한 명이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로 급부상했다. 리그에서 10경기를 치른 현재 8승 2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아스널, 맨체스터 시티를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우승을 논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장기적으로 선두를 유지하기에 토트넘의 선수층은 너무 얇다. 시즌이 진행될수록 체력적인 문제가 일어날 위험이 높다.

토트넘도 이런 문제를 모를 리 없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년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선수층을 두텁게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보강이 가장 시급한 포지션으로는 미드필더가 꼽힌다. 파페 사르, 이브 비수마의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참가가 유력한 가운데 지오반니 로 셀소,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의 이탈까지 착실히 대비해야 한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루이스가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박스 투 박스 능력을 겸비한 루이스의 영입을 진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루이스는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19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승선한 루이스는 이달 치러진 노르웨이전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했다.

스페인 대표팀과는 달리 PSG에서는 어려움을 겪고 있다. 루이스는 올시즌 선발 출전이 3경기에 불과했다. PSG의 루이스 엔리케 감독은 주전 미드필더로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의 기용을 선호했다.

토트넘에 좋은 영입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커트오프사이드’는 “토트넘은 창의적인 미드필더를 원한다. 루이스의 능력은 토트넘의 요구와 정확히 부합할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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