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김재중 첫사랑 고백에 감격 ''유진이가 아니라 감사합니다''[우하머그 재친구]
입력 : 2024.05.0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재친구 우하머그' 방송화면 캡쳐
/사진='재친구 우하머그' 방송화면 캡쳐
'우하머그' 김재중이 바다를 첫사랑으로 꼽았다.

9일 유튜브 채널 '우하머그'에는 '김재중의 영혼을 지배한 첫사랑'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그룹 S.E.S 출신의 바다가 출연해 MC 김재중과 대화를 나눴다.

이날 김재중은 바다를 소개하며 "이분과 사연이 있다. 내 첫사랑이다. 국민들의 요정이고 첫사랑이지만 진짜 내 첫사랑이다"라고 고백했다. 그는 "본격적으로 좋아했던 게 1999년도부터다. 2000년도까지 빠져 있었다. 그때 SM 오디션을 봐서 '드디어 선배님을 만나겠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누나들이 회사에서 나가게 되면서 실물 영접을 못 했다"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이어 등장한 바다는 김재중이 직접 요리한 대구탕의 요리를 오픈하며 " 신이시여 감사합니다. 유진이가 아니고 저를 첫사랑으로 기억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감격하는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바다는 김재중에게 "(나한테) 빠진 순간부터 이야기해달라. 듣고 갈 거다. 인생에서 이 정도로 행복한 일이 또 있겠냐. 선물 같은 일이다. 영웅재중이 내가 첫사랑? 이게 무슨 일이냐"라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김재중은 "난 누나를 내 눈과 내 마음과 내 귀로 누나를 사랑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바다는 "내가 네 영혼을 지배했구나"라며 "진짜 첫사랑이 있냐. 그러면 지워라. 걔만 없으면 내가 첫사랑일 수 있잖아"라고 김재중의 진짜 '첫사랑'이 되고자 했다.

촬영 후에도 바다는 "이렇게 멋있는 사람이 날 첫사랑으로 생각해주다니. 나는 너무 럭키해. 내 인생 짱이지 않니?"라며 만족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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