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16시간 공복''∙이장우 ''뚱보균NO''∙신봉선 ''당근라페''..다이어트=일상 [Oh!쎈 이슈]
입력 : 202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최이정 기자] '팜유즈' 박나래, 이장우, 그리고 개그우먼 신봉선의 건강한 다이어트가 화제다. 

박나래와 이장우는 방송인 전현무와 함께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의 최근 보디 프로필 촬영에 도전했다. 

세 사람은 약 4개월 동안 다이어트에 돌입, 총 41.3kg 감량에 성공했다. 특히 박나래와 이장우는 보디 프로필 이후에도 '유지어터'의 면모를 선보이며 건강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 

먼저 박나래는 지난 5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이것은 4개월간 저만의 다이어트 이야기입니다"라는 글과 함께 그동안의 다이어트 과정을 담은 사진들을 게시했다. 

그는 틀린 점도 있겠지만 최대한 저에게 맞는 루틴을 찾아서 했던 것 같다"라며 "그리고 많은 분들의 응원 덕분에 지금은 먹으면서 근육량을 더 늘리려고 운동하면서 유지하고 있다"라며 현재 인바디를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49.1kg, 체지방량 11.4kg을 기록하고 있는 박나래는 "식단은 다이어트하면서 제일 많이 먹은 게 온바오 (오버나이트오트밀)이다. 오트밀 3스푼 그릭요구르트 1스푼 알룰로스 반스푼 무가당 땅콩버터 1스푼 치아시드 1스푼 프로틴 그래놀라 1스푼 견과류 반주먹 황치즈가루 1스푼 또는 무가당 코코아가루 1스푼"이라며 자신의 식단을 설명했다.

이어 "바프 일주일 전엔 단호박과 닭가슴살 150그람에 어린이용 김 세끼 먹었다. 배고프면 견과류 방토(삶에서 행복을 잃은 일주일) 아 그리고 먹방 다음 날엔 무조건 16시간 공복. 운동은 무조건 유산소 근력 운동 병행. 비록 살 빠지는 속도는 느리지만 이래야 요요도 천천히 오고 탄력도 있다고 해서 꾸준히 했다"라며 "3개월 간은 유산소 1시간 근력 1시간 주 5회. 바프 한 달 전부터는 유산소 2시간(마운틴 1시간 좀비짐 1시간) 근력 1시간 매일 했다"라고 자신의 비법에 대해 전했다. 그러면서 "저의 다이어트는 아마도 계속 쭉 이어지지 않을까 싶다"라며 "언젠간 숨 안 참고도 복근 나오는 그날까지! 여러분 맛있게 먹고 운동하면서 '햅삐햅삐'하자"라고 덧붙였다. 

이장우 역시 같은 날, SNS 계정을 통해 "유산소 하루 4시간. 꾸준함이 정말 중요한 듯하다. 과격하게 하루하고 다음 날 끙끙대고 쉬는 것보다 루틴 하게 매일 습관처럼 움직이려고 노력 중. 석촌호수도 뛰고 집에서도 시간을 정하지 않고 뛰고 있다. 가장 중요한 건 한 번 뛸 때 최소 30분 이상은 뛰어야 '지방 연소 구역'에 접어들어 지방 연소에 효과적이라고 한다"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식단. 단백질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이제는 괜히 절식 단식 했다가 폭발하는 현상은 겪고 싶지 않아서 영양성분 체크하면서 조절 중"이라며 "'뚱보균'을 없애는 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뚱보균은 대장에만 서식하며 섭취한 음식을 지방으로 쉽게 전환하고 체내 독소를 만든다고 한다. 체내에 뚱보균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먹어도 쉽게 살이 찐다고 한다"라고 부연했다. 

더불어 "수면시간 조절. 수면 시간 무조건 최소 7시간 이상 확보한다. 자는 동안만 태울 수 있는 에너지가 따로 있다고 한다. 잠을 적게 자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지방을 축적해 체중을 증가시킨다고 한다. 그래서 최근에 심신안정되는 차나 영양제도 먹고 있다. 다이어트에 숙면이 중요하다고 한다"라고 전했다. 

요요 없이 건강한 다이어트 성공 신화를 기록한 이는 또 있다. 개그우먼들 신봉선. 

신봉선은 지난 2022년 셀럽파이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광고를 위해 100일간 체지방량만 11kg을 감량한 사실을 알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체중은 65.4kg에서 53.8kg이 됐다고.

신봉선은 시간이 지나도 요요는커녕 나날이 늘씬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는 지난해 11월에도 자신의 'ㄴ신봉선ㄱ' 채널에서 광고 촬영 현장을 공개했던 바 있다. 그간 운동선수 못지않은 운동량에 다이어트 식단을 챙겨 먹었다는 그는 갈비뼈가 보일 정도로 살이 더 빠져 있었다. 신봉선은 "수영복 사이즈가 XS도 들어간다"라고 다이어트 성과를 자랑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에는 "체지방률 19%대로 진입"이라고 인바디 결과를 공유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18%~28%가 표준에 해당하는 가운데, 신봉선은 이를 간신히 넘긴 19.4%를 기록한 모습이다. 체지방량도 무려 10.5kg까지 떨어졌다. 이 역시 '표준 이하'에 간당간당한 수치. 인바디 점수는 84점으로, 상위 1%에 해당했다. 

이후 그는 "다이어트 성수기"라며 원피스를 입은 사진을 공유했다. 신봉선은 늘씬한 몸매뿐 아니라 갸름해진 얼굴로 아이유, 한지민 등과 닮았다는 찬사를 받으며 미모 전성기를 누렸다. 신봉선은 이미 다이어트에 성공했음에도 철저한 관리를 유지했다. 테니스와 같은 운동을 즐기는가 하면, 다이어트 식단을 먹는 모습을 인증하기도 했다. 다이어트 비법을 묻는 팬과 지인들에 "운동과 식단을 병행하라"는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신봉선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이어트 운동법과 3주 내내 먹은 당근라페 레시피를 공개하기도.

최근에는 운동 중 사진을 공개해 감탄을 자아냈다. 신봉선은 "아….. 이짓을 내가 하는구나….사람 일 모를 일"이라고 글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신봉선은 빨간색 상의와 회색 타이즈 차림으로 폼롤러 운동 중이다.

이처럼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꾸준한 노력 끝에 건강한 방법으로 다이어트에 성공한 확신의 유지어터들은 건강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이들을 향한 응원의 목소리 역시 이어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SNS, GQ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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