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행복한 男 대학생 1위''..서장훈, '청일점' 고민이라는 후배에 직언[★밤TV]
입력 : 2024.05.0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정은채 기자]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사진='무엇이든 물어보살' 방송화면 캡쳐
'무엇이든 물어보살' 서장훈이 사연자에게 직언을 날렸다.

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연세대학교 홍보대사 '인연' 소속의 두 학생이 방문해 고민을 털어놨다.

이날 남학생 김우영 군은 "저희가 학생 홍보대사 '인연'으로 활동 중이다. 홍보대사 19명 중 제가 청일점으로 혼자 남자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부원을 모집하기 위해 홍보 게시판에 글을 올리면 '저 정도로 성비가 심하면 문제가 있는 단체가 아니냐, 저 사람도 게이일 것'라는 등의 댓글이 달린다"라며 청일점 홍보대사로서 여러 오해와 루머들로 힘들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홍보대사들끼리 MT도 가냐"라고 물었다. 김우영 군이 그렇다고 답하자 서장훈은 "MT를 여학생 18명이랑 가는 거냐"라며 "공대 아름이 느낌이다"라고 신기해했다. 그러면서 "내가 별로 부러운 사람이 없는데 넌 부럽다"라고 했고, 이수근은 "전생에 뭘 구했나 보다"라며 부러움을 표했다.

반면, 김우영 군은 홍보대사 MT로 너무 힘들어서 남자들이 많은 공대 MT가 그립다고 했다 .뿐만 아니라 19명의 여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는 것보다 19명의 남학생 고민을 들어주는 게 더 낫겠다고 털어놨다. 하지만 서장훈은 기가 차다는 표정을 지었다.

김우영 군이 군 제대까지 한 상태라고 하자 서장훈은 "너는 컨디션이 최고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행복한 남자 대학생 1위다.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네 고민은 없는 걸로 하겠다"라며 김우영 군의 고민을 고민이 아니라고 결론 내려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은채 기자 star@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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