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 내가 이긴 패” 아이브가 하면 설화도 힙하다..‘해야’ [퇴근길 신곡]
입력 : 2024.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지민경 기자] 그룹 아이브가 동양적인 아름다움으로 글로벌 팬들을 홀릴 전망이다.

아이브는 2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EP 앨범 '아이브 스위치(IVE SWITCH)’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해야 (HEYA)’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1집 '아이브 마인(I'VE MINE)' 이후 6개월 만에 컴백을 알린 아이브는 그간 보여줬던 주체적인 소녀들의 당당한 매력에 더해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아이브의 이번 신보 '아이브 스위치'는 '또 다른 나'를 보여주는 확장의 신호탄으로, 뚜렷한 컬러를 선보여 온 아이브가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낸 앨범이다. 아이브는 기존 이야기 장르인 설화와 변신물을 아이브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정의하며 확장된 이미지를 보여준다.

다채로운 표정과 아이브가 발산하는 아우라를 통해 정체성을 더욱 크게 넓히며 커다란 임팩트를 전달한다. 새롭게 전개하는 무한 확장의 이미지, 반전의 쾌감을 선사하는 새로운 스타일로 MZ 워너비 아이콘 그 자체임을 증명한다.

더블 타이틀곡 '해야 (HEYA)’와 ‘아센디오(Accendio)'를 비롯해 '블루 하트(Blue Heart)', '아이스 퀸(Ice Queen)', '와우(WOW)', '리셋(RESET)'까지 총 6곡이 수록됐으며, 더욱 깊어진 아이브의 음악 감성을 만날 수 있다. 장원영이 ‘블루 하트’ 단독 작사에 나서 음악적 성장을 입증했다.

타이틀곡 중 하나인 '해야 (HEYA)’는 중독성 넘치는 멜로디 속 '해야 해야 해야'라는 강렬한 가사와 랩이 분위기를 압도하며 변화무쌍한 매력을 보여주는 곡으로 남녀노소 따라 부를 수 있는 가사를 통해 아이브의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다. 

“해야 해야 해야 / 한입에 널 삼킬 때야 / (탐이 탐이 나) / 해야 해야 해야 / 이미 내가 이긴 패야 / (널 보면 탐이 탐이 나) / 해야 해야 해야 / 뜨겁게 떠오르는 해야 / 별안간 홀린 그 순간 bite / 단 한 번에 난 널 휘리휘리 catch ya”

또 다른 더블 타이틀곡 '아센디오'는 몽환적이면서도 독특한 베이스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으로 사랑을 마주한 치명적인 감정을 노래한다. 여섯 멤버의 개성 넘치는 보컬과 에너지 넘치는 멜로디와 어우러져 시너지를 극대화한다. 

함께 공개된 ‘해야’ 뮤직비디오에는 동양적 무드가 물씬 풍기는 의상과 세트로 보는 재미를 더했으며 한 편의 판타지 동화 같은 영상미가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킨다.

데뷔곡 '일레븐(ELEVEN)'부터 '러브 다이브(LOVE DIVE)',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아이엠(I AM)', ‘배디(Baddie)’까지 발표하는 곡들 마다 히트를 기록하며 흥행 불패 시나리오를 써내려 가고 있는 아이브는 이에 안주하지 않고 도전의 도전을 거듭하며 자신들만의 색과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다. 새롭게 변신한 아이브가 6연속 홈런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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