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김희철 '49세'·장근석 '45세'..관상 속 결혼 적령기 [★밤TV]
입력 : 2024.04.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타뉴스 | 이승훈 기자]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가수 김희철, 장근석이 관상으로 연애운을 들여다봤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운명을 점치기 위해 특별한 관상을 보러 간 김희철과 장근석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희철과 장근석은 2018 북미 정상회담 당시 해외 언론사의 요청으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관상을 봐준 것으로 유명한 관상가를 찾았다. 만나자마자 강렬한 눈빛으로 김희철과 장근석의 얼굴을 스캔하는 관상가에 두 사람은 "무섭다", "어떤 표정을 지어야 할지 모르겠다"라며 긴장했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두 사람이 가장 궁금한 부분은 연애운이었다. 관상가는 김희철의 관상에 대해 "동물 관상 3% 안에 들어가는 관상이다. 황새상"이라면서 "황새가 인기도 있고 고귀하게 살지 않나. 깨끗한 집은 여자와도 연결이 된다. 본인이 1급수처럼 깔끔하게 자기 영역을 만들어 놓으면 여성이 여기 들어왔을 때 숨을 못 쉰다. 그래서 본인이 힘든 게 아니라 여자가 힘들어진다"라고 밝혔다. 그러자 장근석은 "그래서 들어왔다가 빨리 나가는구나"라고 말해 김희철을 당황케 만들었다.

또한 관상가는 "김희철 관상 안에 좋은 특징이 있다. 도화눈을 가지고 있다. 눈 하나로 여자로부터 끊임없는 추파를 받게 된다. 수많은 여자들이 같이 데이트하고 싶은 욕망을 느낀다"라며 김희철 주변에 여자가 많다고 전했다. 장근석은 "김희철은 25세, 26세, 30세, 31세, 지난해, 재작년까지 여자가 있었다"라는 관상가의 말에 "아니 이럴수가"라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기도. 심지어 관상가는 "김희철 관상에는 여자가 없어서 결혼을 못하는 일은 없다"면서 "천지사방에 여자가 있다"라고 덧붙였다.

김희철은 올해 나이 42세다. 하지만 관상가는 "김희철은 주변에 여자가 많다. 결혼할 좋은 여자는 마흔 아홉에 만난다. 49, 50세는 돼야 그 여자가 결혼할 여자"라며 "일찍 결혼하면 100% 이혼한다. 또 50세에 결혼하는 것도 다행으로 알아야 한다. 그때 아니면 못한다. 10년 또 기다려야 한다"라고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장근석의 연애운도 이어졌다. 관상가는 장근석의 얼굴을 빤히 쳐다보더니 "이성운을 보자면 45~46세에 좋은 여자가 나타날 거다. 그때 만나서 결혼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장근석은 "나는 지금 사실 결혼을 하고 싶다. 빨리 내 가족을 만들고 싶다"라며 빠른 시일 내에 결혼을 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고, 김희철 역시 "장근석은 지금 모든 게 준비돼있다"라고 거들었다.

그러나 관상가는 장근석 관상에 대해 "외로움이 있다"면서 "일찍 결혼하면 사별도 할 수 있었다. 본인이 복이 많은 게 일찍 만났으면 그런 큰 아픔을 겪었을 텐데 본인 운이 좋으니까 결혼까진 안 한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외에도 그는 "한눈에 보이는 게 본인은 좀 귀하게 살아야 된다. 얼굴에서 이마도 굉장히 좋은데 정신력도 굉장히 좋고 인내심도 굉장히 강하다. 또 코가 아주 좋다. 코 하나만으로도 모든 걸 할 수 있는 관상이다. 코끝은 별 볼 일 없다. 콧대에 비해서 코끝이 약하다. 그런 코를 가지면 누구의 도움도 받지 않고 스스로 최고의 지위에 올라간다. 탑에 올라간다. 어떤 분야든 상관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김희철은 관상가의 말에 동의하며 "일본에 건물 겁나 많다"라고 폭로했다.

'미우새'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 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이승훈 기자 hunnie@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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