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퇴'' 박정현, 베일에 싸인 '♥캐네디언 교수' 남편 언급 '눈길' [어저께TV]
입력 : 2024.04.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김수형 기자] ‘놀던언니2’에서 박정현이 출연, 결혼생활부터 남편도 깜짝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E채널,채널S 예능 ‘놀던언니2’에서 박정현이 남편을 언급했다. 

이날 박정현이 출연, 어릴 때부터 노래 잘하기로 유명했다는 박정현은 대학생 때 스카우트 제의받고 한국에 입국했다고 했다.1집부터 히트치며 R&B 요정으로 승승장구한 박정현.

가수가 된 계기를 물었다. 박정현은 “또래 아이들 소꿉놀이할 때 가수가 되는 상상으로 인터뷰했다거울 앞에서 투어할 거라고 말하기도 했다”며 “학창시절 상은 조금씩 받았다 LA한인 방송국 노래경연대회가 있어 , 지인 권유로 우연히 그 대회에 참가하게 됐고 그 대회로 스카우트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특히 2017년, 한국계 캐네디언 교수와 웨딩마치를 올린 박정현. 당시 결혼은 은퇴라는 생각에, 미국 명문학교에도 재입학 한 바 있다. UCLA 휴학하고 가수 활동했다는 박정현은“당시 22세 데뷔도 늦었다, 여자가수 30세면 끝이라고 해, 활동하다가 잘린 것”이라 말하면서 “결혼은 곧 은퇴를 의미하던 시절가수 그만둘 경우 대비책으로 컬럼비아 대학에 입학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에 대해 박정현은 “남편은 영어 전공이고 대학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남편과는 대화를 영어로 많이 하는 편”이라 밝힌바 있다. 그러면서 당시 박정현은 "하와이에서 스몰 웨딩으로 결혼식을 작게 했다. 그런데 남편 고향은 캐나다 밴쿠버고, 저는 미국 LA다. 지인들이 있으니 LA랑 밴쿠버로 가서 인사를 하고 식사 대접을 했다”며 “ 마지막으로 서울에서 동료 뮤지션들까지 모이니 마치 투어가 됐다. 농담으로 ‘와 우리는 월드 투어 했다’고 말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남편과의 결혼생활을 묻자 박정현은 “남편과스케줄이 겹치지 않아 잘 못먹는다, 남편은 먹는 시간이 칼 같이 맞춰져 있어 ,규칙적인 성격이다 휴대폰 알람으로 다 되어 있더라”며 남편은 계획적인 파워J라고 했다. 주로 누가 양보하고 맞추는지 묻자 박정현은“서로 양보 안 하…”라며 머뭇, “그래서 같이 잘 못 먹는다 같이 먹을 때 있으면 좋다”고 수습했다.

멤버들은 “남편 욕좀 해라 속 안 썩이나”며 궁금해했다. 박정현은 “남편 욕을 많이 해서 다들 남편이 나쁜 사람인 줄 안다”며 웃음지었다. 이에 기본적인 “남편이 잘 씻나”고 묻자 박정현은 “씻는건 잘 씻는데 옷 스타일이 편해 패션감각이 영..”이라며 폭소했다.박정현은 “같이 다니기 창피한 건 아냐, 그래도 차려입어야할 때 변신이 된다 그런 모습이 있어서 아쉬워 너무 잠깐만 볼 수 있다”고 했다. 일화에 대해 박정현은 “생일 때 레스토랑에서 멋있게 밥 먹고 집에오면 바로 사라져 멋진 모습 오래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특히 영문학 대학교수에 대해 박정현은 “공부 안 했는데 공부 잘하는 얄미운 스타일”이라 말하면서 “대화는 영어로 한다 한국부부가 집에서 한국어하는 거랑 똑같은 것”이라며 덧붙였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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