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미미 “그룹 내 대표로 말하는 역할… 회사에 '이단아'다” (‘돌싱포맨’) [종합]
입력 : 2023.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오마이걸 미미가 본인이 회사에 이단아라고 밝혔다.

10일 전파를 탄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아나운서 황수경, 조우종과 ‘예능돌’ 미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미미를 보고 탁재훈은 “이미 취해서 온건가?”라고 물었고, 미미는 “일부러 취해서 왔다. 맨정신으론 여기 못 있을 것 같다”라고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평소에 욕을 안한다는 황수경은 “제가 일상생활에서 욕할 때는 운전할 때다. 신호도 없이 끼여들었을 경우 제일 심하게 ‘미치지 않았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황수경은 “혼자 있을 때는 놈도 해봤다. 나쁜놈 해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황수경은 “저 뿐만 아니라 아나운서들이 하지를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황수경은 “일상생활에서 욕을 쓸 일이 많지 않다”라고 말했고, 탁재훈은 “진짜 많은데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뉴스 하다 실수한 적이 없냐는 질문에 황수경은 “일단은 속으로는 식은땀이 나도 무표정으로 나가서 농담을 한다. 재밌진 않아도 한다. 예를 들어 오디오가 안 나오면 ‘너무나 특별한 분들을 모셔놓으니까 방송 기계도 긴장을 했나 봐요’ 뭐 이런 (농담을 한다)”라고 말하기도.

무대에서 실수한 적 없냐는 질문에 미미는 “한 번 넘어진 적이 있다. 바닥이 울퉁불퉁하다. 거기에 걸려 넘어졌는데 하필 내 파트였다”라며 과거에 넘어진 실수를 언급했다. 미미는 “창피해 죽는 줄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탁재훈은 과거 조우종에게 프리랜서를 하지 말라고 했다고. 조우종은 “형도 실수하고 복귀한지 얼마 안됐다. 진행이 엉망이었닥. 둘 다 엉망이었다”라고 탁재훈을 디스해 웃음을 자아냈다.

올해 데뷔 9년 차라는 오마이걸. 미미는 “개인 활동이 없었다. 나 좀 꽂아주지”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미는 “내가 회사에 이단아다. 불량스러운 일을 하지는 않지만 대표로 말한다. 푼수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미미는 “8년 참았으면 오래 참았다. 결혼 생활도 그렇게 안 참으시잖아요”라고 말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임원희는 “갑자기 얘기가 그리로 왜 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조우종은 탁재훈과 김준호를 가리키며 “그래도 여기는 오래 참았다”라고 말하기도.

김준호는 “왜 돌싱포맨에 나왔냐?”라고 질문을 던졌고, 미미는 “아나운서님들이랑 나왔다. 발음도 안 좋은데”라고 답했다. 미미가 생각하는 돌싱포맨은 어던 이미지냐는 질문에 미미는 “게스트 까실 때도 있고 그런 모습이 인상깊다”라고 간단하게 말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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