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수아 “오빠 문빈, 제일 존경하는 '롤모델'… 생활비 카드도 줘” 깜짝 (‘호적메이트’) [종합]
입력 : 2023.01.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OSEN=박근희 기자] '호적메이트’ 문수아가 오빠 문빈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10일 전파를 탄 MBC 예능 '호적메이트'에서는 '아스트로'(ASTRO) 문빈과 '빌리'(Billlie) 문수아의 특별한 하루가 그려졌다.

연습실에서 아스트로 문빈은 산하와 함께하는 신곡을 한창 연습중이었다. 연습실을 찾은 문수아는 박수를 치며 “어메이징”이라고 외쳤다. 문수아는 “대박날 조짐이 보인다. 선배님들”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문수아는 “여기 6개월만에 온다. 내 귀에 캔디 했을 때”라고 언급했다. 이를 들은 김정은은 “남매끼리 내 귀에 캔디를 했다고?”라며 놀라워했다. 이에 문빈은 “비즈니스”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문빈은 “동생한테 사랑한다는 말을 처음 한 거 같다. 가사로”라고 덧붙이기도.

산하는 문수아에게 애교가 많은 편이냐고 질문했고, 문수아는 “나 애교 많은 편이다. 사람들이 귀엽다고 한다”라고 답했다. 문빈은 “처음 알았는데. 24년 살면서”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문빈은 “우리가 어릴 때부터 연습생활을 했다. 11살, 12살때 연습생을 해서 얼굴 본 적이 많지 않다. 가족인데도 음악방송에서 마주치는 게 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산하는 “이렇게 얘기가 나왔는데 안 볼 수가 없다. 한 번 보여달라”라면서 ‘내 귀에 캔디’ 무대를 요청했다. 문빈은 “일단 틀어주세요. 어떻게든 기억 날거다”라고 말하기도. 무대를 본 김정은은 “오히려 문빈씨가 더 어색해한다”라고 날카롭게 평가했다.

문수아는 “오빠는 배울 점이 많다. 물어볼 때마다 항상 진심으로 조언을 해준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문수아는 “제일 존경하고 롤모델이다. 조언을 많이 얻는다”라고 덧붙였다.

문수아는 “2주 전부터 전화를 하는데 한 번도 안 받더라?”라고 말해 문빈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어 문수아는 “다시 전화 오겠지 했는데 항상 안 오더라. 그래서 나만 보고싶나 생각했다”라고 말하기도. 문빈은 “다시 전화해야지 했는데 까먹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질문을 해보라는 문빈의 말에 문수아는 “안무할 때 체력 분배가 잘 안 돼”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문빈은 “3분 전체를 춤출 수 없다. 춤도 똑같이 완급하면서 해야해. 노하우 생길 거다”라고 진심을 다해 조언을 했다.

문수아에게 카드를 줬다는 문빈은 “수아가 연습생 시절 집에서 돈 받는게 불편할 거 같아서 카드를 줬다. 진짜 잘 쓰는 것 같다”라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문빈은 “이미 3~400만원은 썼다”라고 덧붙였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호적메이트'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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