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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자르, 입 가린 독일에 팩폭 ''축구에 집중했으면 이겼을텐데''
등록 : 2022.11.25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축구나 잘하지' 에당 아자르(31, 벨기에)가 정치 메시지를 보낸 독일의 시위에 반기를 들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 출전한 독일은 지난 23일 일본과 조별리그 첫 경기에 앞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며 오른손으로 입을 가리는 포즈를 취했다.

독일은 선수 전원 입을 가리는 동작을 한 이유로 무지개 완장 착용을 거부한 FIFA에 항의하는 의도라고 밝혔다. 이번 월드컵은 각종 인권 논란이 불거져 개막 전부터 보이콧 운동이 상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가맹국을 중심으로 모든 차별에 반대한다는 원러브 무지개 완장 착용 운동을 실시했다.


이에 FIFA는 원러브 완장을 착용할 경우 무조건 옐로카드를 받게될 것이라고 제재를 예고했다. 결국 독일은 완장 착용 대신 단체 사진에서 입을 가리며 FIFA를 향해 "우리 입을 다물게 할 수 없다"는 의지를 보였다.

축구계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들은 독일이지만 다른 데 신경이 팔려선지 일본에 1-2로 지며 고개를 숙였다. 아자르는 독일의 패배를 보며 "차라리 제스처를 하지 말고 이기려고 했으면 더 잘했을 텐데"라고 회의적으로 바라봤다.

아자르는 "우리는 축구를 하러 왔다. 정치적인 메시지를 전하러 온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스위스의 주장 그라니트 자카도 "규칙을 존중하며 축구에 집중하는 것만 생각한다. 우리는 축구하러 온 것이지 누구를 가르치려고 온 게 아니다"라고 아자르의 생각에 동의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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