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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매체 ''한국전 일본 라커룸은 투지로 소름 돋았다''…투지 차이였나
등록 : 2022.07.30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언제까지 투지 타령만 하느냐고 하겠지만 라이벌전의 바탕은 정신력이다. 감독과 선수 모두 흔들리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집중력을 그라운드에 불어넣어야 이길 수 있다.


투지 유무가 한일전 결과를 결정했다. 한국은 지난 27일 열린 일본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남자부 최종전에서 0-3으로 패했다. 전반부터 열세의 경기를 펼친 한국은 후반 들어 3골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이로써 한국은 일본만 만났다하면 대패를 당하는 참사가 이어졌다. 지난해 3월 벤투호가 일본과 A매치에서 똑같이 0-3으로 진 걸 시작으로 17세 이하 대표팀, 23세 이하 대표팀, 심지어 대학선발팀까지 한일전에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패배 원인은 다양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전략 미스와 K리그 활약과 별개였던 선수 선발, 상대와 기량 차이 등 여러 부분에서 일본과 비교해 부족했다.

투지 역시 마찬가지다. 오히려 일본에서 한국의 투지 부족을 지적한다. '사커다이제스트'는 "일본은 활기차고 강한 공세를 펼친 반면 한국은 슈팅이 한 차례에 불과했다. 투지와 용기 모두 부족했다"고 했고 '풋볼존'도 "한국은 소극적이었다. 투지가 넘친 일본의 승리가 당연했다"고 분석했다. 심지어 일본 국가대표 출신의 구리하라 유조는 "한국 선수들의 기세가 느껴지지 않았다. 이길 생각이 없어 보였다"라고 혹평했다.

일본의 라커룸 영상 반응도 뜨겁다. 일본축구협회가 공개한 한국전 하프타임 라커룸 분위기는 승리 의지로 가득했다. '풋볼존'은 "한일전 하프타임 때 주장 타니구치 쇼고의 연설이 화제다. 타니구치는 '부담감이 느껴지는 상대다. 최선을 다하자. 여기가 우리 홈이다. 지지 말자'라고 소리쳤다"며 "팬들은 영상 속 라커룸 외침에 소름 돋을 만큼 멋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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