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A매치 데뷔골’ 강성진, “활약 75점 주고 싶어”
입력 : 2022.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강성진이 자신의 활약에 점수를 매겼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홍콩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중국과의 경기에서 교체로 투입됐던 강성진은 홍콩전에서 선발 데뷔전을 치렀다.

선발 기회를 잡은 강성진은 활발한 움직임으로 눈도장을 찍었다. 그러던 전반 16분 회심의 중거리 슈팅으로 팀의 선제골을 만들었다.

이후에도 분주한 움직임을 통해 홍콩의 수비진을 괴롭히는 등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후 후반 40분에는 홍철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을 기록했다.

강성진은 19세 120일의 나이로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면서 19세 103일 박지성에 이어 최연소 순위 11위에 이름을 올렸다.

강성진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활약에 75점을 주고 싶다. 승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다음 상대는 일본이다. 승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골 장면에 대해서는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

벤투호의 마지막 상대는 일본이다. 우승이 갈리는 혈전이다.

이에 대해서는 “대회 우승이 갈리는 경기다. 준비 잘하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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