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안컵] ‘일본과 3차전’ 벤투 감독, “최고의 컨디션으로 싸울 것”
입력 : 2022.07.24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일본전 승리와 함께 우승을 다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일본 나고야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홍콩과의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벤투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대부분 시간 지배했다. 득점 찬스를 많이 만들지 못했지만, 타당한 결과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결과는 아주 당연하다. 하지만, 데뷔전을 치르는 선수가 많았는데 긴장을 많이 한 것 같다. 가장 큰 목표인 승리는 거뒀다”고 덧붙였다.

이날 벤투 감독은 김문환을 빼고 백승호를 투입하는 변칙 전술을 가동했는데 “충분한 연습을 한 건 아니지만, 같은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의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일본과의 경기 출전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실험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황인범은 이적 관련해서 전력에서 빠졌는데 “여러 가지 옵션이 있었기에 선수 구성은 큰 어려움은 없었다”고 말했다.

끝으로 ”최고의 컨디션으로 일본과 싸울 것이다“고 3차전 승리와 함께 우승을 다짐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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