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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 J리거’ 권경원 “일본, 좋은 선수들 소집됐다… 간절하게 임해야”
등록 : 2022.07.23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권경원(감바 오사카)이 한일전에 임하는 자세를 말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지난 20일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1차전에서 3-0으로 낙승했다.

권경원은 23일 대한축구협회(KFA)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중국전에서) 활약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앞에서 공격수, 미드필더들이 열심히 잘해줘서 수비에서는 할 게 크게 없었다”며 공을 돌렸다.

당시 권경원이 후방에서 뿌린 롱킥이 상대 자책골로 이어졌다. 그의 발끝에서 첫 골이 터진 후 경기는 수월하게 풀렸다. 권경원은 “선제 득점이 이른 시간에 나오지 않았다. 빨리 나오면 경기를 더 편하게 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그래도 운이 따른 골이 들어가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날 권경원은 A매치 데뷔전을 치르는 조유민과 호흡을 맞췄다. 그는 “유민이가 워낙 말도 많이 하는 스타일이고, 능력도 있다. 경기하는 데 있어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오히려 오랫동안 함께한 것처럼 편하게 했다”며 엄지를 세웠다.

주축 수비수 김영권과 김민재가 이번 대회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권경원은 “민재랑 영권이 형은 증명할 필요 없는 좋은 선수들이다. 하지만 없는 와중에 유민이나 (박)지수, (김)주성이, (이)재익이가 왔다.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민재나 영권이 형이 해왔던 것에 누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권경원은 경쟁자들보다 어떤 점이 빼어나냐는 물음에 “무기는 없다. 그냥 주어진 기회나 주어진 훈련장에서 항상 잘하려고 한다.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독님, 코치님들이 보시고 필요로 하는 순간순간에 역할을 다할 수 있게 준비한다. 경쟁하기보다는 좋은 옵션이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한다”고 힘줘 말했다.

한국은 24일 홍콩전을 치른 후 3일 뒤 일본과 격돌한다. 일본전에서 우승팀이 가려질 공산이 크다. 대표팀의 유일한 J리거인 권경원은 “일본 대표팀에 선발된 선수들을 다 알고 있고, 좋은 선수들이 소집됐다. 한일전 하기 전에 홍콩전부터 잘 마무리하는 게 중요하다. 한일전이 그만큼 중요한 것을 우리 선수들이 다 알고 있다. 어떻게 준비하자는 말보다 경기장에서 순간순간마다 간절하게 임하면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싶다”며 한일전에 임하는 자세를 이야기했다.

벤투호의 목표는 우승이다. 한국은 4연패만 바라보고 있다. 이전 2번의 동아시안컵에 참가한 권경원은 “경기를 돌아보면 쉬웠던 경기는 없다. 위기도 있고, 찬스도 있었다. 위기 때마다 잘 넘겼고, 찬스 때마다 잘 잡았다. 이번에도 그런 위기를 어떻게 잘 넘기냐에 따라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 남은 시간 동안 컨디션 관리 잘해서 우승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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