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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성 “(황)의조 형은 한국 최고의 스트라이커”
등록 : 2022.07.22

[스포탈코리아] 김희웅 기자= 조규성(김천상무)이 ‘경쟁자’ 황의조(지롱댕 보르도)를 향해 존중을 표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4일 오후 4시 일본 아이치현에 위치한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홍콩과 2022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 2차전을 치른다.

벤투호는 쾌조의 출발을 끊었다. 1차전에서 중국을 상대로 3-0으로 쾌승했다. 조규성은 “감독님이 계획하셨던 대로 1차전이 잘 돼서 팀 분위기가 좋다”고 밝혔다.

조규성은 중국전에서 상대 수비수의 견제를 이겨낸 뒤 감각적인 토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최근 그의 물오른 감각과 다부진 체격이 돋보인 장면이었다.


득점을 떠올린 조규성은 “(황)인범이 형이랑 (고)영준이가 패스를 주고받다가 돌아선 상황에서 공간이 열렸고, 열린 공간으로 뛰었는데 영준이가 패스를 잘 넣어줬다. 상대가 밀었을 때는 자연스럽게 버텨졌고, 득점할 때도 쉽게 밀어 넣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A매치 데뷔전을 치른 고영준이 킬패스로 조규성의 득점을 도왔다. 조규성은 고영준의 지분이 얼마냐는 물음에 “많이는 아니고, 50%”라며 웃었다.

중국 골망을 가른 후 손가락을 교차해 하트를 만든 후 입에 갖다 댔다. 새로운 셀레브레이션이었다. 조규성은 “세레머니를 뭘 할까 생각하다가 괜찮은 것 같아서 그렇게 했다. 반응도 좋고 많이들 좋아해 주셔서 골 넣을 때마다 해볼까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애초 조규성은 황의조의 대체자였다. 그러나 그는 기회가 왔을 때 잡았고, 경쟁자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조규성은 “내 생각에는 아직 의조 형이 대한민국 최고의 스트라이커다. 아직도 배운다고 생각한다. 의조 형의 최근 폼이 올라오고 있다. 형에게 축하한다고도 하고 많이 배우고 있다”고 했다.

벤투호에서의 맹활약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바라보고 있다. 이미 월드컵을 착실히 준비 중이다. 조규성은 “지금 몸 상태를 유지하는 게 가장 크다. 유럽, 남미 선수들을 상대하려면, 밀려서는 안 된다. 이 부분을 생각해 잘 먹고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규성은 9월 전역을 앞두고 있다. 그는 “이제 조금 제대한다는 게 실감 난다. 나는 군 생활이 빨리 간 것 같다. 눈 감았다 떴는데 끝난 것 같다. 좋은 일이 많아서 너무 좋았다. 신병들이 왔다고 들었는데, (해줄 말이)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밖에 없는 것 같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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