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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또 한국 지도자에 환호 ''공오균호 아름다운 축구''
등록 : 2022.06.17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베트남이 박항서 매직에 이은 공오균 매직에 사로잡혔다.


베트남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린 2022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에서 8강 진출의 성과를 냈다. 비록 사우디아라비아에 막혀 준결승 이상 올라가지 못했지만 짧은 시간 지도해 성적을 낸 공오균 감독에게 만족하고 있다.

베트남 U-23 대표팀은 지난달까지 박항서 감독이 A대표팀과 겸직했다. 박항서 감독 체제에서 베트남은 2018년 U-23 아시안컵 준우승을 비롯해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지난 5월 동남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상당한 성공 사례를 남겼다.


공오균 감독은 이번 대회부터 바통을 이어받아 첫 대회서 가능성을 보여줬다. 베트남 언론도 8강 결과에 긍정적이다. 무엇보다 박항서 감독 체제와 정반대 전술을 보여줘 큰 관심을 불러모았다.

베트남 언론 '라오둥'은 18일 "박항서 감독이 이기는 축구를 목표로 했다면 공오균 감독은 아름다운 축구를 했다"고 비교했다.

매체는 "박항서 감독은 3-4-3 포메이션으로 실용적인 축구를 했다. 이기는 축구는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에서 5년 동안 보여준 성공의 원칙이었다"며 "그래서 때로는 축구 철학과 선수 활용에 있어 보수적인 순간도 많았다. 1-0으로 이기는 방식이라도 공격을 할 줄 알아야 베트남의 발전이 지속 가능하다"고 명암을 설명했다.

공오균 감독의 접근에 신선함을 느꼈다. 라오둥은 "공오균 감독은 공격을 선호하는 오픈 플레이 스타일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이번 대회 대부분 포백 포메이션을 시도했다"고 흥미롭게 바라봤다.

매체에 따르면 공오균 감독은 "궁극적인 목표는 이기는 것이다. 그런데 아름다운 축구가 더 중요할 때가 있다. 일단 좋은 경기를 하면 승리에 가까워진다"라고 말했다. 이를 인용한 라오둥은 "이것이 공오균 감독이 지향하는 철학이다. 그의 다음 임무는 내년 동남아시안게임에서 우승하는 것"이라고 요구했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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