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U-20 여자월드컵서 프랑스-캐나다-나이지리아와 대결
입력 : 2022.05.06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한국 20세 이하(U-20) 여자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상대가 결정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6일(한국시간) 실시한 2022 U-20 여자월드컵 조 편성 결과 한국은 캐나다, 나이지리아, 프랑스와 C조에 묶였다.

오는 8월 코스타리카에서 개막하는 U-20 여자월드컵은 16개국이 4개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른 뒤 각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한국은 2010년 대회서 3위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 한국과 같은 조에 속한 프랑스는 2016년 준우승, 2018년 4위를 기록한 강호이며 캐나다와 나이지리아 역시 이 대회 준우승 경력이 있어 쉽지 않은 조 편성으로 평가된다.

U-20 대표팀을 이끄는 황인선 감독은 "첫 경기에 초점을 맞추겠다. 매 경기 결승전이라 생각하고 임하겠다"며 "상대들의 피지컬이 좋은데 우리도 남은 3개월간 잘 준비하겠다. 이런 대회에서 장점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심어주는 게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국은 8월11일(현지시간) 캐나다와 첫 경기를 치르며 14일 나이지리아, 17일 프랑스와 대결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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