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6월 6일 브라질과 도쿄서 격돌 확정
입력 : 2022.04.27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이 6월 브라질과 격돌한다.

일본축구협회는 2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월6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브라질과 기린 챌린지컵을 치른다고 밝혔다. 6월 네 차례 홈 A매치를 계획하는 일본은 6월2일 파라과이에 이어 브라질전까지 확정했다.

일본은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월드컵에서 스페인, 독일, 코스타리카-뉴질랜드 대륙간 플레이오프 승자와 함께 E조에 속했다. 죽음의 조에 든 일본은 6월 강력한 상대와 연이은 평가전으로 전력 향상을 꾀한다.

일본은 브라질과 역대 전적에서 아직 승리가 없다. 2000년대 초 컨페더레이션스컵에서 두 차례 무승부를 기록한 바 있지만 이후 2006년부터 2017년 친선전까지 브라질에 5연패를 당하고 있다.

브라질이 일본 원정을 확정하면서 한국과 평가전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미 브라질 언론 '글로부 에스포르치'는 "브라질은 6월 한국과 일본에서 원정 친선 경기를 펼친다"고 밝혀 방한이 유력하다.

대한축구협회도 2022 한일월드컵 20주년을 맞아 기념 사업의 일환으로 6월 A매치를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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