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스즈키컵 2연패 도전은 아쉽게 4강에서 멈췄다.
베트남은 26일 오후 9시 30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2차전 합계 1무 1패 0-2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2연속 우승 도전을 아쉽게 마감했다.
스즈키컵 통산 최다 우승 팀(5회)인 태국은 오는 29일과 1월 1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결승 2경기를 치른다.
베트남은 이날 경기에서 꽝하이와 하득찐 등 에이스를 내세운 3-4-2-1 전술로 태국전을 맞이했다. 태국도 1차전 영웅 송크라신을 앞세운 4-3-1-2로 베트남에 대응했다.
최소 2골이 필요한 베트남은 초반부터 밀어 붙였다. 꽝하이가 전반 3분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12분에는 호 떤 따이가 꽝하이의 흘린 볼을 슈팅으로 이었으나 높이 솟구쳤다.
베트남 공세에 시달린 태국은 주전 골키퍼 부상 악재까지 맞이했다. 전반 32분 부드프롬 골키퍼는 재빨리 뛰어나와 볼을 걷어낸 후 부상 당했고, 결국 시와락이 대신 출전했다.
베트남은 주전 골키퍼 부상 공백 맞이한 태국을 더 압박했다. 꽝하이가 전반 36분 시도한 왼발 프리킥은 시와락에게 막혔고, 42분 호 떤 따이의 헤더는 골대 옆을 스쳤다.
태국도 마냥 당하지만 않았다. 분마탄이 전반 추가시간 5분 기습적으로 쇄도한 슈팅이 위협적이었으나 베트남 골키퍼 뜨란 응우옌 만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에도 베트남의 공세는 계속됐다. 꽝하이는 후반 3, 13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태국 골문을 노렸으나 모두 무산 됐다.
베트남은 시간이 지날수록 골이 터지지 않자 초조했고, 태국은 완전히 수비를 강화하며 2골 차 우위를 지키려 했다.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고, 동남아 정상을 노리던 베트남의 도전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베트남은 26일 오후 9시 30분 싱가포르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태국과 2020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준결승 2차전에서 0-0으로 비겼다. 1,2차전 합계 1무 1패 0-2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2연속 우승 도전을 아쉽게 마감했다.
스즈키컵 통산 최다 우승 팀(5회)인 태국은 오는 29일과 1월 1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 결승 2경기를 치른다.
최소 2골이 필요한 베트남은 초반부터 밀어 붙였다. 꽝하이가 전반 3분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고, 12분에는 호 떤 따이가 꽝하이의 흘린 볼을 슈팅으로 이었으나 높이 솟구쳤다.
베트남 공세에 시달린 태국은 주전 골키퍼 부상 악재까지 맞이했다. 전반 32분 부드프롬 골키퍼는 재빨리 뛰어나와 볼을 걷어낸 후 부상 당했고, 결국 시와락이 대신 출전했다.
베트남은 주전 골키퍼 부상 공백 맞이한 태국을 더 압박했다. 꽝하이가 전반 36분 시도한 왼발 프리킥은 시와락에게 막혔고, 42분 호 떤 따이의 헤더는 골대 옆을 스쳤다.
태국도 마냥 당하지만 않았다. 분마탄이 전반 추가시간 5분 기습적으로 쇄도한 슈팅이 위협적이었으나 베트남 골키퍼 뜨란 응우옌 만 선방에 막혔다.
후반전에도 베트남의 공세는 계속됐다. 꽝하이는 후반 3, 13분 날카로운 프리킥으로 태국 골문을 노렸으나 모두 무산 됐다.
베트남은 시간이 지날수록 골이 터지지 않자 초조했고, 태국은 완전히 수비를 강화하며 2골 차 우위를 지키려 했다.
결국, 골은 터지지 않았고, 동남아 정상을 노리던 베트남의 도전은 아쉽게도 다음 기회로 미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