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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예선] 베트남, 6연패 최하위... 선두 사우디에 0-1 패배
등록 : 2021.11.16

[스포탈코리아]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이 홈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 패했다.


베트남은 16일 오후 9시(한국시간) 베트남 하노이 미딩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B조 6차전서 0-1로 졌다. 6연패 늪에 빠진 베트남은 승점 0점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사우디는 5승 1무 승점 16점 선두를 질주하며 본선 직행의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박항서 감독은 응우옌 콩푸엉, 응우옌 티엔린, 응우옌 꽝하이를 공격에 내세웠다. 사우디는 레흐 알-셰흐리를 최전방에 두고, 측면에서 살렘 알도사리, 파하드 알무왈라드가 측면에서 지원 사격했다.

베트남 경기 초반 적극적으로 라인을 올리며 공격을 펼쳤다. 이에 사우디는 잦은 실수로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양 팀은 신경전을 벌이는 등 분위기는 고조됐다.

베트남은 전반 19분 프리킥, 20분 코너킥으로 사우디 골문을 위협했다. 22분 꽝하이의 기습적인 슈팅은 골대를 한참 벗어났다.

잠잠하던 사우디가 한 방을 꽂았다. 전반 31분 알 무왈라드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알-셰흐리가 헤더로 연결했다. 베트남 골키퍼가 몸을 날렸지만, 이미 골라인을 통과했다는 판정이 떨어졌다. 베트남은 사기가 저하됐고, 몇 차례 공격이 무위에 그쳤다.

후반 들어 베트남이 의욕적으로 나섰다. 앞서고 있는 사우디는 급할 게 없었다. 베트남이 라인을 올리자 역습으로 허를 찌르는 전략으로 맞섰다.

오히려 베트남 수비가 흔들렸다. 후반 12분 사우디가 코너킥을 전개했다.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베트남은 후반 14분 부이띠엔중과 응우옌 반토안을 교체 투입해 변화를 줬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21분 판반둑으로 승부수를 던졌다. 사우디는 23분 선제골 주역인 알-셰흐리를 빼고, 피라스 알부라이칸 카드를 꺼냈다.

후반 31분 사우디의 추가골이 나왔다. 베트남 페널티박스에서 사우디 알부라이칸이 상대 볼을 가로챘다. 측면에서 넘어온 땅볼 크로스를 알무왈라드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VAR 확인 결과 주심이 노골을 선언했다. 베트남은 한숨 돌렸다.

베트남이 계속 두드렸다. 후반 39분 반토안이 사우디 박스 안으로 침투하다가 넘어졌다. 이때 주심이 헐리우드 액션으로 경고를 꺼냈다.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판반둑의 슈팅은 무위에 그쳤다. 막판 공세에도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고, 베트남이 고배를 마셨다. 적지에서 값진 승리를 챙긴 사우디는 월드컵 본선행의 8부 능선을 넘었다.



사진=베트남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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