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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 결승] 3분 새 ‘골대→선제골→동점골’... 지루했던 전반전 보상
등록 : 2021.10.11

[스포탈코리아] 뜨거웠던 3분의 공방이 전반전의 지루함을 잊게 했다.


프랑스는 11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산 시로에서 열린 2021/2021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결승전에서 스페인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카림 벤제마와 킬리안 음바페의 연속골에 힘입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지난 유로 2020에서 다소 아쉬운 성적을 냈던 프랑스는 네이션스리그 트로피를 품으며 2018 러시아 월드컵 우승팀다운 강력함을 입증했다.

경기 초반 흐름은 싱거웠다. 안정을 추구한 프랑스의 경기 운영과 스페인의 확실한 골잡이의 부재로 인해 이렇다 할 장면은 없었다.

양 팀 통틀어 슈팅이 3개에 그칠 정도로 지루한 0의 흐름이었다.

그러나 후반전에는 달랐다. 일진일퇴의 공방을 펼치며 분위기를 달궜다. 라인을 올리며 넓어진 뒷공간을 공략하던 분위기는 3분 사이 뜨겁게 타올랐다.

먼저 프랑스가 발톱을 드러냈다. 후반 18분 벤제마의 패스를 받은 테요 에르난데스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다.

위기를 넘긴 스페인이 강력한 카운터 펀치를 날렸다. 에르난데스의 골대 강타 장면 리플레이가 나오기도 전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후반 19분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긴 패스를 받은 미켈 오야르사발이 전매특허인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스페인의 기쁨도 프랑스의 아쉬움도 오래가지 않았다. 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벤제마가 중앙으로 공을 몰고 들어왔다. 이어 감아 찬 공이 골대 구석으로 빨려 들어갔다.

탄식과 포효가 여러 차례 오간 3분이었다. 마치 전반전의 지루함을 보상이라도 하듯 짧은 시간 뜨거운 공방을 펼쳤다.

외나무다리 승부의 최종 승자는 프랑스가 됐다. 1-1로 맞선 후반 35분 음바페가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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