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B조] 페루, 자책골 행운으로 콜롬비아에 2-1 승… 대회 첫 승
입력 : 2021.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페루가 행운의 자책골로 대회 첫 승을 이뤄냈다.

페루는 21일 오전 9시(한국시간) 브라질 고이아스에서 열린 콜롬비아와 2021 코파 아메리카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브라질과 첫 경기에서 0-4 대패를 딛고 첫 승을 거뒀다. 콜롬비아는 첫 패를 당하며 1승 1무 1패를 기록했다.

콜롬비아는 산체스, 미나, 콰드라도, 오스피나를 중심으로 한 4-2-3-1로 나섰다. 페루도 똑같이 4-2-3-1로 맞섰다.

페루가 선제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전반 17분 페냐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콜롬비아는 후반 시작 8분 만에 동점을 만들었다. 보르하가 페널티 킥 기회를 잘 살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페루는 행운의 추가골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후반 19분 코너킥 상황에서 콜롬비아 수비수 미나가 가슴으로 볼을 걷어내려는 것이 골문으로 향했다. 오스피나가 급하게 막아냈지만, 골 라인을 넘어서며 골로 인정됐다.

다급해진 콜롬비아는 공격적인 플레이로 다시 동점을 노렸다. 그러나 페루는 이를 잘 막아냈고, 2-1 승리로 마무리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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