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부진에 참다 못한 루니, “포든 대신 이 선수 선발 써”
입력 : 2021.06.2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英 부진에 참다 못한 루니, “포든 대신 이 선수 선발 써”
英 부진에 참다 못한 루니, “포든 대신 이 선수 선발 써”
英 부진에 참다 못한 루니, “포든 대신 이 선수 선발 써”

잉글랜드가 기대와 다르게 주춤하고 있다. 잉글랜드 대선배 웨인 루니가 선발 명단 변화를 촉구했다.

루니는 2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더 선’과 인터뷰에서 “그릴리쉬가 체코전에 선발로 나서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필 포든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얼마나 다른지 그리고 포든이 어렵게 적응하는지 지켜봤다. 1년 만에 바꾸는 건 어려운 일이다”라고 전했다.

잉글랜드는 유로2020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 스코틀랜드, 체코와 D조에 속했다. 잉글랜드가 세 팀에 비해 압도적인 전력을 갖추고 있어 기대가 컸다.

그러나 3년 전 러시아 월드컵과 다르게 저조한 경기력이 문제였다. 크로아티아에 1-0으로 간신히 승리했고, 스코틀랜드와 2차전은 득점에 실패하며 0-0으로 비겼다. 이대로라면 자칫 체코와 최종전에서 발목 잡힐 수 있다.

특히, 공격이 문제다. 스리톱의 한 축인 포든과 해리 케인이 부진하고 있다. 이로 인해 포든 교체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릴리쉬는 2차전에서 교체로 출전했을 뿐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 선택은 여전히 포든이었다. 그러나 16강행을 확정지어야 하는 체코전에서 루니의 목소리가 반영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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