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A조] '메시 어시스트'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잡고 대회 첫 승
입력 : 2021.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리오넬 메시가 2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올리며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 첫 승을 이끌었다.

아르헨티나는 19일(한국시간) 브라질리아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우루과이를 1-0으로 꺾었다.

아르헨티나는 첫 경기서 메시의 프리킥 선제골을 지키지 못해 칠레와 1-1로 비겼다. 조별리그 통과를 위해 우루과이를 반드시 잡아야 했던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라우타로 마르티네스를 앞세워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13분 메시의 발끝에서 선제 득점이 나왔다. 메시가 왼쪽 측면을 깊숙하게 파고든 뒤 문전으로 정확하게 크로스를 연결했고 귀도 로드리게스가 머리로 받아넣어 1-0을 만들었다.

영의 균형을 깬 아르헨티나는 추가골을 위해 기세를 올렸고 우루과이는 루이스 수아레스와 에딘손 카바니를 통해 만회골을 노렸다. 우루과이는 전반 카바니가 상대 진영서 넘어진 장면을 페널티킥이라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양팀은 후반에도 팽팽하게 맞섰지만 원하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아르헨티나의 1-0 승리로 끝났다. 조 선두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오는 22일 파라과이와 3차전을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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