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 A조] '브레레턴 결승골' 칠레, 볼리비아 1-0 격파...'코파 첫 승'
입력 : 2021.06.1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칠레가 볼리비아를 꺾고 코파 아메리카 첫 승을 신고했다.

칠레는 19일 오전 6시(한국시간) 브라질 마투그로수주 쿠이아바에 위치한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21 코파 아메리가 A조 2차전에서 볼리비아에 1-0 승리를 거뒀다.

칠레는 브라보(GK), 메델, 레베코, 마리판, 이슬라, 풀가르, 아랑기스, 비달, 바르가스, 메네세스, 브레레턴이 선발로 나섰다.

볼리비아는 람페(GK), 페르난데스, 킨테로스, 후시노, 베하라노, 유스티니아, 후스티니아, 바카, 사베드라, 추라, 알바레즈를 선발로 내세웠다.

전반 초반부터 칠레가 주도권을 잡고 볼리비아를 압박했다. 전반 10분 칠레가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나갔다. 볼리비아의 역습을 성공적으로 차단한 칠레가 재역습에 나섰고 브레레턴이 득점에 성공하며 스코어는 1-0이 됐다.

칠레의 공격은 계속 이어졌다. 전반 23분 굴절된 패스를 브레레턴이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볼리비아도 물러서지 않았다. 역습을 통해 칠레의 뒷공간을 노렸다. 35분 볼리비아의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전은 1-0으로 끝났다.

후반 5분 칠레는 바르가스의 위협적인 슈팅을 시작으로 후반전 포문을 열었다. 양 팀의 치열한 공방전은 후반 중반으로 갈수록 소강상태에 접어들었고 공격 템포가 낮아졌다. 그러자 볼리비아가 조금씩 살아나기 시작했다. 볼리비아는 측면을 공략해 계속 크로스를 시도하며 칠레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40분 볼리비아는 계속 공을 소유하며 칠레를 압박했다. 하지만 칠레의 수비는 탄탄했다. 틈을 찾을 수 없었다. 경기 종료 직전 칠레는 추가골을 성공시켰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후 칠레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냈고 경기는 칠레의 1-0 신승으로 종료됐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늘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