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전 앞둔’ 김학범 감독, “와일드 카드, 이번 친선전 통해 결정”
입력 : 2021.06.11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김학범 감독이 팀 전력을 극대화 시킬 와일드 카드 결정을 가나와 2연전을 통해 결정할 계획이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올림픽 대표팀은 12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가나와 1차 평가전을 치른다.

그는 11일 오후 2시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가나전 출사표를 드러냈다. 김학범 감독은 “이번 가나전은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포인트다. 선수들과 전술, 기술적인 부분에서 환경을 어렵게 만들어 놓고 어떻게 이기는 걸 볼 것이다. 평가전이 아닌 선수들이 과정을 이겨내는 모습을 찾아내는데 있어 중요하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번 가나와 친선 2연전은 오는 7월 도쿄 올림픽 본선을 앞두고 전력뿐 만 아니라 18인 최종 명단을 가릴 중요한 순간이다. 선수들은 물론 김학범 감독이 어느 때보다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특히, 25세 이상 와일드 카드 3명을 결정해야 한다. 부족한 포지션을 채우고, 전력을 극대화 해야 하기에 신중을 기할 수밖에 없다. 김학범 감독은 “어떤 자리에 쓸 것인지 중요한 포인트다. 이런 과정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라며 가나전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나전 앞둔 소감은?
이번 가나전은 올림픽을 준비하는데 있어 중요한 포인트다. 선수들과 전술, 기술적인 부분에서 환경을 어렵게 만들어 놓고 어떻게 이기는 걸 볼 것이다. 평가전이 아닌 선수들이 과정을 이겨내는 모습을 찾아내는데 있어 중요하다.

체력적으로 힘들게 만들고 있다. 체력적인 부분이 가미된 그런 과정을 어떻게 극복하는 지 볼 것이다. 토너먼트에서 체력적으로 힘들 때 극복하는 모습을 보겠다.

-A대표팀에서 활약한 이동경, 원두재, 송민규 활약을 평가한다면?
그 선수들에게 대한 평가는 안 하고 싶다. 지금 합류한 선수들을 봐야 한다.

-가나가 일본에 대패했는데?
상대가 중요하지 않다. 우리의 환경을 만들어 놓고 어떻게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선수들에게 주문한 점은?
본인 역량을 부담없이 펼치라 말하고 싶다. 자기가 갖고 있는 걸 쏟아냈으면 한다.

-선수 기용 방식은?
전 선수 고루 출전 시킬 생각이다.

-이강인의 컨디션이 어떤가? 최근 안 좋은 일이 많았는데
한 선수에게만 치우치는 건 좋지 않다. 28명 모든 점을 체크할 것이다.

-평가전 내용이 와일드 카드 결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맞다. 어떤 자리에 쓸 것인지 중요한 포인트다. 이런 과정을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6월 완전체 소집하려면, ACL과 겹치는데?
그게 가장 어렵다. 나도 프로팀 감독을 오래 했다. 각 감독님들에게 협조를 구하고 도와달라 했다. 많은 감독님들이 올림픽팀에 배려했다. 굉장히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우리 선수들은 이런 걸 발판으로 더 열심히 해서 결과를 가져와야 한다.

-와일드 카드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계속되고 진행하고 있다. ACL 나가는 선수 차출 문제는 진행 중이다. 잘 될 것이다. 와일드 카드는 여러가지 고려해야 한다.

-가나전 가장 중점을 두고 볼 포지션은?
특정 포지션보다 전체를 봐야 한다. 가능성을 열어놓고, 어떤 문제가 나올 지 봐야 한다. 어떻게 가야 할 지 가는 게 맞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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