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日 국대’ 사카이, 마르세유서 우라와로 이적… 도쿄 올림픽 출전 예정
입력 : 2021.06.10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김성진 기자= 일본 국가대표 수비수 사카이 히로키(31)가 유럽 생활을 마치고 J리그에 복귀했다.

우라와 레즈는 10일 올랭피크 마르세유에서 사카이를 영입했다. 사카이는 등번호 2번을 받았다.

사카이는 일본을 대표하는 측면 수비수다. 오른쪽 측면 수비수지만, 왼쪽 측면 수비와 중앙 수비도 가능하다. 2012 런던 올림픽과 2014 브라질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활약했다.

2009년 가시와 레이솔에서 프로 데뷔한 사카이는 2012년 하노버 96으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데뷔했다. 그는 2016년부터 마르세유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2020/2021시즌에는 38경기를 소화하며 붙박이 측면 수비수로 뛰었다.

국가대표로서의 활약과 유럽 무대에서의 풍부한 경험은 2020 도쿄 올림픽 와일드카드 발탁으로 이어졌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은 사카이를 와일드카드 3명 중 1명으로 선택했다.

사카이는 “우라와에 입단해 영광스럽다. 팀에 공헌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사진=우라와 레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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