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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U-23 감독, “살라 도쿄 올림픽 출전”… 리버풀 반발 예상
등록 : 2021.03.30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이집트가 에이스 모하메드 살라(리버풀)의 도쿄행을 밀어 붙이고 있다. 그의 소속팀 리버풀의 반발이 피하지 못할 전망이다.


이집트 U-23 대표팀 샤키 가리브 감독은 30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이번 대표팀에서 선택할 와일드 카드는 1장을 쓸 것이며, 주인공은 살라다. 살라는 세계 최고 선수 중 하나”라며 살라의 도쿄행에 못을 박아 버렸다.

2020 도쿄 올림픽은 오는 7월에 일본 도쿄 일대에서 열린다. 올림픽은 23세 이하(1년 연기로 1997년생인 24세 선수도 가능) 선수들이 나설 수 있다. 그 이상인 25세 이상 선수는 최대 3명까지 뽑을 수 있다.

1992년생인 살라는 본래 올림픽에 나서지 않아도 되지만, 와일드 카드로 쓴다면 충분히 출전 가능하다. 올림픽 메달을 노리는 이집트 입장에서 살라 합류는 천군만마다.

그러나 살라의 합류를 반기지 않은 쪽도 있다. 바로 리버풀이다.

리버풀은 팀 공격의 핵심인 살라의 도쿄행에 시큰둥했다. 올림픽은 월드컵과 달리 의무 출전 대회가 아니다. 더구나 휴식을 취하고, 팀 전력을 다져야 할 프리 시즌 올림픽 출전으로 체력 저하와 부상 우려도 있다.

가장 무서운 건 코로나19 바이러스다. 일본은 현재에도 하루 확진자 2,000여 명을 기록할 정도로 상황이 좋지 않다. 지난 3월 25일 한일전에서 관중들의 거리 두기 통제에도 실패하며 우려를 자아냈다. 살라 역시 지난 2020년 코로나 감염 경험도 있어 걱정이 클 수밖에 없다.

또한, 이집트와 마찬가지로 메달 이상 노리는 김학범호 입장에서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 세계 최고 수준 살라가 합류한 이집트와 한 조가 된다면, 조별리그부터 힘겨운 싸움을 피할 수 없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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