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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 ''후반 롱패스가 전략, 전체적으로 지배했다''
등록 : 2020.11.18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파울루 벤투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카타르전 승리에 만족했다.


벤투 감독이 이끈 한국 대표팀은 지난 17일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카타르와 A매치 친선경기에서 황희찬과 황의조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카타르에 최근 2연패를 당하고 있던 한국은 기분 좋게 징크스를 끊어냈다.

한국 축구는 이날 승리로 A매치 통산 500승 고지를 밟았다. 1948년 런던올림픽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A매치 첫 승리를 따냈던 한국은 929번째 경기서 500번째 승리를 완성했다.

뜻깊은 기록을 달성한 벤투 감독은 대한축구협회를 통해 "좋은 팀을 상대로 500승의 멋진 기록을 달성해 기분이 좋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 소집 훈련을 잘 마쳐준 선수들에게 공을 돌리겠다"며 "상대는 다르지만 멕시코전에서 잘못했던 부분을 수정해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카타르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대표팀은 카타르를 맞아 경기 시작 16초 만에 선제골을 터뜨렸다. 황의조의 전방 압박을 통해 상대 수비 실수를 유도했고 황희찬이 빈 골문에 침착하게 골을 뽑아냈다.

기선을 잡은 한국은 유리한 경기를 풀어갈 것으로 보였으나 카타르의 반격에 주도권을 내줬고 9분 만에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에도 카타르의 압박과 적극적인 슈팅에 실점 위기를 자주 허용했다.

벤투 감독은 "이른 시간에 득점을 하고도 바로 실점한 것은 집중력이 흐트러졌기 때문"이라며 "골을 더 내줄 위기를 겪었지만 그 외에는 크게 흔들리지 않았다.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고 우리가 상대를 콘트롤했다"라고 말했다.

멕시코전에서 공격진의 침투가 부족했던 부분을 고쳤다. 벤투 감독은 "공을 소유할 때 상대 수비 뒷공간을 침투하는 움직임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 멕시코전 이후 회복할 시간이 부족해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더 나아진 모습을 보여줬다"라고 덧붙였다.

벤투호는 전반 후방 빌드업으로 주도권을 잡으려 했고 후반에는 보다 직선적인 움직임을 펼쳤다. 벤투 감독도 "후반에 롱패스가 여러차례 나왔는데 오늘 경기의 전략이었다. 후반에 선수들이 잘 이행해줬다"면서 "후반 중반 이후에는 상대 공격이 거세고 체력적인 부분도 고려해 라인을 내렸다. 그래서 역습 기회도 많이 잡았다. 전반적으로 지배했다"라고 밝혔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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