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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핫피플] 사이다 같은 이동준의 질주, 김학범호 이어 벤투호 옵션 증명
등록 : 2020.10.12

[스포탈코리아=고양] 한재현 기자= 김학범호의 도쿄 올림픽 본선행 주역인 이동준(부산 아이파크)이 벤투호에서도 자신의 기량을 증명했다.


파올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12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올림픽대표팀과 2020 하나은행컵 친선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1차전 2-2 무승부 아쉬움을 딛고 우승컵을 손에 얻었다.

이날 경기 승부를 가른 건 후반 9분 이동경의 골이었다. 이를 만들어 준 건 이동준이었다. 그는 빠른 발로 올림픽대표팀 수비수들을 몰고 다니며 시선을 끌었고, 마무리 패스를 받은 이동경이 쉽게 골을 넣을 수 있었다. 또한, 후반 막판 이주용과 이영재의 골까지 묶어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동준은 도움 외에도 빠르고 저돌적인 돌파로 공격 첨병 역할을 해냈다. 벤투호가 이번 친선 2연전에서 웃는데 큰 도움이 됐다.

그는 본래 김학범호에서 뛰어야 했다. 지난 1월에 열린 2020 AFC U-23 챔피언십에서 맹활약으로 우승을 이끌며, 도쿄 올림픽 본선행에도 큰 공을 세웠다. 소속팀 부산에서도 에이스 역할을 해내며, 벤투 감독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벤투 감독은 해외파가 없는 이번 친선전에서 국내 선수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옵션을 찾으려 했다. 이동준이 이번 활약으로 가능성을 보여줬다. 1년 뒤 도쿄 올림픽 본선은 물론 대표팀에서도 이 기세를 이어 경쟁력을 계속 증명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

사진=김형준 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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