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컵은 누가 차지? 벤투호-김학범호, 승리하면 트로피 받는다
입력 : 2020.09.29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고양] 김성진 기자= 벤투호와 김학범호의 스페셜 매치는 평가전이 아니다. 1, 2차전합계 승리팀은 트로피도 차지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10월 9일과 12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모든 대표팀 일정이 취소됐기에 대한축구협회가 두 대표팀의 점검을 위해 마련했다.

양팀 감독은 28일 경기가 열리는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스페셜 매치는 10월 A매치 기간에 두 차례 진행된다. 경기 목적만 놓고 보면 평가전이다. 하지만 단순한 평가전은 아니다. 협회는 경기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승리팀에 트로피를 수여하기로 했다. 이번 스페셜 매치의 대회명이 ‘하나은행컵’인 이유다.

협회가 트로피를 준비하는 것은 경기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기 위함이다. 유럽 클럽들은 종종 프리시즌 매치에 트로피를 준비해 더욱더 흥미로운 경기를 유도한다.

협회 관계자는 “트로피나 상패 같은 것을 준비할 생각이다. 두 팀이 팬들에게 재미있는 경기를 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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