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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우호 출전 강요에 바르셀로나 경악 ''약속과 다르잖아''
등록 : 2022.11.24

[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가 우루과이 대표팀이 로날드 아라우호(23)에게 출전을 강요하는 모습에 불만을 표했다.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우루과이축구협회에 아라우호의 출전을 강요하지 말 것을 요구한다"며 "우루과이 대표팀은 아라우호의 회복 과정을 과도하게 가속화하고 있다. 장기적으로 좋지 않다"고 우려했다.

아라우호는 수술을 끝내자마자 우루과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당초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출전이 불발될 것으로 보였으나 회복 속도가 상당해 이름을 올렸다.

사실 대표팀 합류도 무리였다. 아라우호는 지난 9월 말 이란과 A매치 도중 허벅지 근육이 파열돼 급히 수술을 받았다. 회복까지 2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알려져 한국과 첫 경기까지 복귀하기 어렵다는 판단이었다.


상황이 달라졌다. 디에고 알론소 우루과이 대표팀 감독은 아라우호에 대해 "훈련을 잘 소화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 현재 아라우호 상태에 만족하며 (한국전에) 출전할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우루과이 캠프에 팀닥터 2명을 차출한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다. 애초에 바르셀로나는 아라우호가 월드컵 참가에 의의를 두며 차출에 동의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와 우루과이축구협회는 월드컵 기간 동안 아라우호를 통합 관리하기로 합의했다. 다시 말해 아라우호의 회복 과정은 바르셀로나의 전문가들이 지침을 설정하는 셈"이라며 "그런데 우루과이는 아라우호의 출전을 강요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지침을 무시하고 과정 속도를 올리고 있다. 지금까지 진행한 회복이 위험에 처할 수 있다"고 걱정했다.

우루과이의 대처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FIFA에도 항의할 계획이다. 매체는 "우루과이축구협회가 합의를 존중하지 않으면 바르셀로나는 기꺼이 FIFA에 문제를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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