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데뷔전 맹활약’ 네덜란드 신성, 맨유의 영입 ‘100% 확신 불가’
입력 : 2022.11.22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코디 각포 영입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스코틀랜드 전설이자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인 알리 맥코이스트가 ‘ITV’를 통해 각포의 맨유 이적설에 대해 언급했다.

맥코이스트는 “맨유의 희망 리스트에 각포가 있는 건 맞다”며 영입을 위해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맨유의 각포 영입은 100% 확신할 수 없다”며 월드컵 활약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분위기를 내뿜었다.

각포는 PSV 아인트호벤 유스 출신으로 2018년 1군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시즌 잠재력이 폭발하면서 존재감을 제대로 드러냈다.

측면 이외에도 2선과 최전방 공격수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성을 탑재했다. 23세의 나이로 미래가 기대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중이다.

각포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만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였다. 이를 등에 업고 신성 이미지를 장착한 후 네덜란드 대표팀 일원으로 카타르 월드컵에 출격했다.

각포는 세네갈과의 A조 예선 1차전에서 후반 39분 후방에서 연결된 크로스를 감각적인 헤더로 득점포를 가동했다. 월드컵 데뷔전에서 골을 터트리면서 눈도장을 찍은 것이다.

각포에 대해서는 맨유가 꾸준하게 관심을 보였다. 선수 본인이 이적에 가까웠다고 인정하기도 했다.

맨유는 각포 영입을 위해 계속 움직일 예정이지만, 월드컵에서 활약이 계속된다면 경쟁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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