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무늬만 캡틴 향한 선배의 응원, “확신한다...계속 싸워라”
입력 : 2022.09.23기사보내기 :  트위터  페이스북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유 무늬만 캡틴 향한 선배의 응원, “확신한다...계속 싸워라”
맨유 무늬만 캡틴 향한 선배의 응원, “확신한다...계속 싸워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선배 웨스 브라운이 해리 매과이어를 응원했다.

맨유 출신 브라운은 22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를 통해 “매과이어의 지난 시즌은 힘들었다. 수비적으로 너무 열악했고 많은 비난을 받았다”고 위로했다.

그러면서 “매과이어가 다시 잘할 수 있냐고 묻는다면 그렇다고 확신할 것이다. 지금은 리산드로 마르티네스-라파엘 바란 조합이 우선이지만, 계속해서 싸워야 한다”고 응원했다.

이어 “매과이어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자신의 경기력을 보여주는데 집중할 것이다. 그 후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한다”고 조언을 건넸다.

매과이어는 지난 2019년 약 1290억으로 당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통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 합류 초반에는 번뜩이는 플레이로 존재감을 심었고 주장직까지 수행하면서 신뢰를 받았다.

하지만, 지난 시즌 경기력은 최악이었다.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많은 질타를 받았다. 빈번히 맨유 워스트 11, 최악의 영입으로 거론됐고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이미지가 박혔다.

매과이어의 굴욕은 이번 시즌까지 이어지는 중이다.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는 맨유가 지고 빠지면 승리하는 굴욕을 맛봤다.

특히, 아스널과의 경기에서는 교체 투입 87초 만에 경고를 받는 등 무늬만 캡틴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는 중이다.

매과이어는 5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의 구상에서 멀어지는 분위기가 감지되는 중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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