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맨유 아닌 첼시로 간다면 더 끔찍한 결과” 레전드의 전전긍긍

“맨유 아닌 첼시로 간다면 더 끔찍한 결과” 레전드의 전전긍긍

프렌키 더 용의 행선지는 어디일까?

맨유는 새로운 사령탑 에릭 텐 하흐 감독의 의견을 받들어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더 용 영입에 박차를 가했다.

텐 하흐 감독은 더 용과 아약스에서 함께하면서 보여줬던 시너지 효과를 맨유에서 재현하기를 바랐고 줄기차게 러브콜을 보냈다.

더 용 이적을 원치 않았던 바르셀로나도 코로나 여파로 인해 엉망이 된 재정을 회복하기 위해 입장을 바꾸면서 맨유의 영입 의지를 탄력을 받았다.

하지만, 더 용이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지 않는 맨유 이적을 꺼리는 중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첼시가 더 용 영입전에 합류하면서 바르셀로나 잔류, 맨유 이적 이외에 또 다른 시나리오가 발생할 가능성이 생겼다.

맨유 레전드 게리 네빌은 “더 용 이적을 놓고 끔찍한 결과는 바르셀로나 잔류가 아닌 첼시로 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 용이 리그 경쟁팀 첼시로 이적하는 건 맨유에 좋지 않은 결과다”며 걱정스러운 시선을 보냈다.

그러면서 “더 용의 거취는 앞으로 몇 주안에 결정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